제목2023년 공채(여) 합격수기
조회수163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일단 저란 인간은 계획과는 굉장히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수험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계획, 생활패턴 및 꾸준함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생활계획표를 작성하고 꼭 지키도록 노력하였습니다.
07:30 기상
7:30~8:30 아침식사 및 준비
9:00~12:30 소방관계법규
13:30~18:00 소방학개론
19:00~20:30 체력학원
21:30~24:00 행정법
물론 중간중간 휴식도 취하고 그날 그날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과목부터 먼저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최소 공부시간은 아무리 못해도 8시간은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1.소방학개론(백소나)
일단 소방학개론을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해입니다!
모든 분들이 다 아시겠지만 2022년 시험부터 소방학개론은 더 이상 암기 시험이 아니라 이해+심화가 필요한 과목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백소나 교수님 강의를 들으면서 이해를 먼저 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루 강의를 다 들으면 반드시 시간을 내서라도 A4용지에 그 날 배운 내용의 키워드를 적어놓고 기억나는 것들을 적는 연습을 했습니다. 기억이 나지 않거나 잘 모르는 부분들은 표시해놓고 그 주 주말에 해당 내용 강의를 다시 듣거나 책을 한 번 더 보며 내용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소방관계법규(백소나)
전 계산이나 화학쪽으로 영 젬병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단순 암기가 더 좋았습니다...ㅎ
법규는 사실 대부분의 합격수기에서 보셨겠지만 결국 반복이 답입니다...
책이 너덜너덜 해질 때까지 보세요... 이 종이를 그냥 씹어먹겠다는 생각을 하십쇼...
그럼 어느 순간 법규에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일단 처음 봤을 때부터 모든 걸 다 외우려 하지 마시고 키워드부터 암기하려고 노력하세요! 그리고 반복하시면서 더 세세한 부분을 외우시면 됩니다!
개론과 마찬가지로 그 날 배웠던 키워드를 에이포용지에 크게 적으시고 그 밑에 해당 내용들을 적어보세요!
그리고 기출문제집과 행하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예를 들어 내가 소방기본법 강의를 다 들었다 하시면 기출문제집 해당 단원을 푸시고 오답 확인하며 한 번 더 복습하세요!
그리고 색깔별로 표시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건 내가 걍 잠꼬대 할 수준으로 완벽히 외웠다 하면 파란색, 아 이건 헷갈리네 빨간색, 시험 전날에 반드시 봐야해 보라색등등
다른 색깔로 표시하시면 내가 완벽히 암기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구별하기도 쉽고 한 번 더 보기도 쉽겠죠?!
3.행정법(써니)
행정법...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일단 걍 들으세요! 첨부터 100% 이해한 인간 없습니다!
일단 개념강의 들으면서 아~ 이런 용어들이 있구나 하고 감을 먼저 익힙니다!
써니쌤 강의를 들으면 어차피 반복되는 내용들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너무 처음부터 다 이해하고 알려하는 것보다는 대략 이런 내용이구나~ 뜻이구나~ 기본만 익히세요!
그리고 오답노트를 수강하시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다시 한 번 찾아보고 복습합니다.
가장 중요한 기출!! 기출문제집은 최소 3번은 반복하세요... 올해 소방시험 행정법이 예상외로 어렵게 나왔습니다.. 기출은 기본이에요... 기출에 나온 판례는 다 외울 정도로 하셔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핵심집약과 모의고사를 통해 부족하거나 헷갈리는 개념 및 판례를 복습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올해 면접...전 힘들었습니다...^^
통합 면접에 면접 유형도 싹 바뀌고... 면접장 들어가기 전까지 스트레스였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해야하는 걸ㅎㅎ
일단은 면접 유형이 바뀐만큼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할 거 같아서 면접 학원에 다녔습니다.
스터디 조원들과 거의 매일매일 만나면서 모의면접도 해보고 답변 피드백도 해주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갔습니다.
개인적으로 발표주제 같은 경우는 진짜 소방이슈 및 뉴스 시사를 많이 보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소방방재신문이나 소방청 블로그 등 즐겨찾기 하시고 하루에 한 번씩 들어가서 내용 확인하세요!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결국 수험생활은 나 자신과의 고독한 싸움입니다. 대신 해 줄 수 있는 사람도 없고 오로지 나 스스로 모든 걸 겪고 감당해야합니다.
그럴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관리입니다.
다른 사람 순공시간, 계획과 비교하지 마세요! 내가 하는 게 맞다고, 난 잘 하고 있다고 믿으셔야 합니다.
저도 예전에 13,14시간 공부하시는 분들 보면서 난 왜이러지... 나도 저렇게 해야 되는데 자괴감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바로 내가 얼마나 '집중'해서 '효율성'있게 공부했느냐 입니다. 적어도 책상에 앉은 순간 만큼은 옆에서 누가 코를 골아도 모를 만큼 집중해서 공부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 적절한 휴식 또한 필수입니다!
전 일요일은 무조건 쉬었습니다.(시험 한 달 전 제외)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확신입니다.
수험생활에서 믿을 건 자기 자신 밖에 없습니다. 난 소방관이 될 거다! 내가 합격자다! 이런 확신과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하신다면 어느 순간 합격증을 출력하고 있는 여러분을 발견하실거에요!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1.체력은 미리미리 준비하자...
전 9월달에 체력 테스트 받으러 갔는데 세상에 1점...
10월 한 달은 헬스장에서 런닝머신, 스쿼트, 기구 운동 하면서 기초체력 기르려고 했고 11월달 약 6개월 전부터 체력학원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좌전굴과 제멀은 다른 종목에 비해 단기간에 늘기가 조금 어려운 종목이니 평소에 스트레칭 자주 하시고 스쿼트 및 점프연습 자주자주 하세요!
2.카더라에 흔들리지 말자
올해부터 대량채용이 끝나서 채용인원이 200명대네, 아예 안 뽑는 지역있네 말이 많았습니다.
저 또한 그런 글들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흔들렸고 우울한 적이 많았습니다. 하루종일 카페에 들어간 적도 있어요...ㅎㅎ
하지만 여러분 그렇다고 포기할 거 아니잖아요?! 다들 엄청난 각오와 의지를 가지고 시작하신만큼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계속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공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과 꾸준한 노력이에요!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을 믿으며 앞으로 나아가면 분명 원하는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구절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순간에도 결국 끝은 오더라
노력과 기대가 어떤 내일을 데리고 와줄지는 모르지만,
때로는 결과보다 과정이 나를 완성해 주는 법이니까
나는 이제 어떤 순간이 와도 나를 믿을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무료로 보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