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3년 소방공무원 구조분야에 지원한 이효진입니다.

조회수51

카테고리: 2023힙격,경채,구조,기타,#최종합격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7:30 ~ 8:00 기상 및 간단한 아침
8:00 ~ 12:00 소방학개론
12:00 ~ 13:00 점심
13:00 ~ 18:00 소방관계법규
18:00 ~ 19:00 저녁
19:00 ~ 21:00 오늘 공부한것들 개인노트에 정리
21:00 ~ 23:00 5km 구보 및 좌전굴 다리찢기 or 제멀 연습 계단뛰기, 점프스쿼트
23:00 ~ 00:00 개인노트 정리한거 복습
00:00 ~ 07:30 취침

월요일 ~ 토요일 최대한 시간표대로 진행하였고,
일요일은 오전내내 늦잠 자고 오후부터 한주동안 개인노트 정리한것들 복습후
똑같이 00시에 취침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1. 소방학개론 (92)
2022년에는 김동준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공부를 했습니다.
초시였던 그 당시에 처음부터 꼼꼼히 수업을 진행해주시며 어느하나 놓치지 않고 잘 가르쳐 주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중간에 도통 무슨말인지도 모르겠고 졸리기만 해서 포기하고 싶었는데 수험생의 마음을 어찌그리 잘 아시는지 딱 힘들어서 마음 흔들릴 때쯤에 "지금 시기에 무슨말인지도 모르겠고 어제 배운건 또 기억안나고 이러는거 다 압니다. 하지만 제 커리만 따라오시면 회독에 회독을 해드리며 분명히 머릿속에 남을겁니다 믿고 따라오십시오" 라고 말하던
김동준 교수님의 강의가 기억이 납니다. 정말 그 말만 따라 계속 커리만 따라가니 자동적으로 회독이 되며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것들이 보이고, 들리고, 문제들이 풀려나갔습니다.
그렇게 소방학개론을 공부를 하였지만 2022년 불시험으로 인해 최불을 하였고,

2023년에는 한 교수님의 강의가 아닌 여러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자 하여
이근상 교수님 그리고 백소나 교수님의 수업을 병행하며 들으면서 각자 교수님들 마다 중요시 여기는 포인트들을 잘 체크하여 공부를 하였습니다.
김동준 교수님의 암기법이 좋을때가 있고, 이근상, 백소나 교수님의 암기법이 좋을때가 있었습니다.

2. 소방관계법규 (80)
소방관계법규는 2023년 구조 분야에겐 처음 도입된 과목이었습니다.
처음에 책 두께에 한번 놀라고, 두번째는 외워야할 양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법규 또한 여러 교수님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나에게 가장 맞는 암기법을 찾아서 외우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법규가 이해가 아닌 그저 외워야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점차점차 공부를 해보니 외우는 것 중에서도 이해를 해가며 외우니 회독을 돌리지 않아도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저는 면접준비를 남들보다 정말 늦게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면접학원을 다녀야하나? 고민까지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래도 떨어지고 이걸로 후회하지말고 다녀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가장늦게 노량진에 있는 면접학원에 등록하여서 총 7회의 면접학원을 다녔습니다.
다시한번 느끼지만 면접학원 정말 가야합니다. 면접학원에서 주는 자기소개서, 지원동기, 장점, 단점 등등 여러가지의 숙제들을 주시는데 솔직히 진짜 막막했습니다.
힘들게 힘들게 적어서 제가 적은것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데 정말 창피했습니다.
면접학원에서 다듬고 다듬어 저만의 스토리를 만들었고, 그 스토리들을 머리속에 넣었습니다.
면접에서의 중요한 팁은 자기가 만든 스토리를 무작정 외우려고 하지마시고 어떠한 사건을 키워드로 잡으신다음 그 키워드에서 나뭇가지가 생기듯 이야기가 나오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무작정 외워놓은 스토리는 이야기 하다가 하나라도 꼬이게 된다면 뒷부분이 다 무너지고 머리가 하얗게 될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키워드만 생각하셔서 어떠한 질문이 와도 비슷한 질문의 키워드를 떠올리신다음 질문에 답변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수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똑같은 시간표대로 움직이는것이 가장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공부하고 밥먹고 공부하고 밥먹고 공부하고 운동하고 공부하고 자고
이것이 무한반복 되다보니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전 이것들 극복했던 방법중에 시험날짜를 D-DAY로 정하지마시고 이번주에는 순공 X시간은 꼭채우자, 이번 주까지 D-DAY 며칠밖에 안남았다 등등 너무 먼 날짜를 D-DAY로 잡고 움직이시면은 자기도 모르게 "하 아직도 몇달이나 남았네... 많이 남았으니까 좀만 놀다하자"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너무 먼 날짜를 목표로 잡지 마시고, 눈앞에 보이는 짧은 날짜를 목표로 잡으셔서 공부하시면 훨씬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만약 초시생분들이라면 꼭 추천 해드리고 싶은방법이 바로 이것입니다.
한 교수님의 강의를 듣는것이 아닌 여러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교수님들마다 중요시 여기는 포인트들을 꼭 체크하셔서 자기 것으로 가져가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분명 배움은 똑같지만 여러 교수님의 강의를 듣다보면 "아 그때 다른 교수님이 말씀하셨던게 저걸 말하는구나" 라고 하면서 새롭게 공부가 되고 머릿속에 더 남게됩니다.

법규 같은경우엔 법규를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자문을구해 공부법을 알아보았고 저에겐 2가지의 공부법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진도를 빠르게 나가며 회독을 많이 늘리고, 문제를 많이 풀어서 어떤 문제를 풀 때
"아 이 문제는 저번에 그 문제랑 비슷한 유형이구나"라고 떠오르며 문제를 공부법과
두번째는 진도를 천천히 나가며 자신의 노트를 만들어 한번볼때 꼼꼼하게 확실하게 가져가는 방식 이었습니다.
저는 2가지중 두번째 방법으로 공부를 하였고, 전 이 방법을 "백지전술"이라고 칭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백지전술"의 좋은점은 문제를 보고 떠올리는것이 아닌 애초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를 시작으로 자신의 머릿속에서 떠올리는 방법입니다.
시험장에 가면은 분명 문제를 보더라도 "아 이거 분명 어디서봤는데..."라고 생각할것이 많을겁니다.
하지만 저는 문제를 보자마자 "아 이거 시설법 중반부에 책 왼쪽 상단에 있던 내용이네" 라고 혼자 읊조리며 그 페이지를 떠올리고 자신이 정리했던 노트를 다시 머릿속으로 가져와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소방관계법규... 정말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것들도 교수님들께서 알려주시는 암기법으로 하나하나 하시다보면은 정말 어느새 머리속에 가득 찰것입니다.
주위 소문으로 교수님 한분만 골라서 강의를 듣지마시고 꼭!꼭! 여러 교수님의 강의를 들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