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합격전략
합격전략
[군무원] 군별 근무지 배정방식│희망지역 배정을 위한 필수전략!
2024.03.01
군무원 근무지역
군무원은 국방부를 비롯해 육군, 공군, 해군, 해병대 등 대한민국 국군은 군별 역할과 기능에 따라 하위 기관과 부대들이 전국에 분포되어 있다.
국방부에 소속된 기관은 서울, 대전, 계령, 용인, 과천 등 주로 수도권에 있다.
공군의 근무지는 전국의 비행장과 비행시설을 중심으로 강릉, 원주, 성남, 파주, 수원, 사천, 진주, 예천, 대구, 부산, 군산, 서산, 계룡에 위치해 있다.
해군과 해병대는 진해, 동해, 포항, 부산, 제주 등 주요 항구 도시를 거점으로 근무지가 분포되어 있다.
군무원은 소속 군의 근무지역에 배정되어 직렬별 업무를 수행한다.
9급 일반 공무원 지방직과 경찰, 소방 공무원이 시험 응시부터 직렬과 근무지역을 선택할 수 있는 반면,
군무원은 군과 직렬 선택 후 최종 합격해야 근무지역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때도 합격자가 원하는 근무지역에 무조건 배정되는 것은 아니며, 군마다 정해진 일정한 방식에 의해 근무지역이 배정된다.
또한 군별 근무지역은 직렬별로 다시 세분화되므로 수험생은 채용공고를 확인할 때
응시하는 군의 직렬별 ‘근무예정기관’와 ‘근무예정지역’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직렬별 근무기관과 지역은 채용공고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예시로, 국방부의 일반 군무원 채용공고 양식을 살펴보면, ‘근무예정기관’은 해당 직렬에 합격한 후 배속될 기관들을 의미하며,
‘근무예정지역’은 이 기관들이 위치해 있는 지역을 말한다.
즉, 이 직렬에 최종 합격한 자는 채용공고에 표기된 기관들 중 하나에 배속될 것이라는 의미로,
배속된 기관이 위치한 지역 중 하나에 배정된다는 의미이다.
국방부 이외에 육군, 공군, 해군, 해병대는 근무예정기관이 전국의 직할부대이기 때문에 보통 근무 예정지역이 ‘전국’으로 표기된다.
근무지 배정방식
군별로 근무지 배정방식이 군별로 크게 다른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채용 후보자 명부’를 작성하는데,
작성 기준은 필기시험과 면접 성적으로 성적 순에 의해 서열이 정해진다.
이 서열 순서에 따라 합격생별로 채용 후보자 명부의 등록번호가 부여되며,
등록번호는 근무지 배정시 성적기준의 ‘등수’로서 배정 우선자 결정에 활용된다.
채용 후보자 명부를 작성 한 후, 군별로 채용 후보자 즉, 최종 합격생을 대상으로 희망 근무지역을 1지망부터
해당 직렬의 근무예정지역 수 만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우선 부여한다.
이때 군별로 진행방식에 조금 차이가 있다. 국방부는 채용 후보자를 대상으로
‘부대 배정 행사’를 개최하여 직렬별 업무와 근무지역 및 배정방식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당일에 희망지역을 받아 채용 후보자 명부의 등록번호 순으로 즉, 서열 순으로 배정해 결과를 발표한다.
이외에 육군, 공군, 해군, 해병대는 채용 후보자에게 별도의 공고를 통해 직렬별 근무예정지역을
1지망부터 기입하여 이메일 혹은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도록 한다.
이렇게 제출된 희망지역 중에서 한 지역에 희망자가 몰릴 경우,
앞서 작성된 채용 후보자 명부의 서열을 기준으로 근무지를 최종 배정한다.
희망 근무지 배정을 위한 선제조건,
필기 고득점!
군무원의 근무지는 ‘배정’ 방식이기 때문에 원하는 지역에서 근무하기가 어려워 보일 수 있다.
그렇다고 희망지역에 배정되는 것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배정방식을 잘 살펴보면 채용 후보자들의 희망지역 배정과 동일 지역 경합 시 우선권을 부여하는 기준이 채용 후보자 명부의 ‘서열’로,
이 서열은 무작위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합격생의 필기시험과 면접 성적이라는 일정한 기준을 근거로 결정됨을 알 수 있다.
이는 필기와 면접 성적이 높을수록 명부에서 높은 서열 획득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면접은 최선을 다해 준비하더라도 실제 득점 수준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어렵다.
그러나 필기시험은 면접과 달리 득점 목표를 정확하게 세울 수 있고, 성적관리도 체계적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목표 만큼 고득점에 성공한다면
필기시험 성적에서부터 높은 서열을 선점할 수 있다. 서열이 높을수록 희망 근무지에 배정될 확률이 커지므로,
꼭 배정 받기 원하는 근무지가 있다면 단순히 필기합격을 위한 합격선에 맞춘 득점이 아니라,
근무지 배정에서도 우선순위를 노릴 수 있는 고득점 전략을 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