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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슬럼프 극복을 위한 7가지 방법
2025.08.29
수험생활은 직선이 아닌, 굴곡진 길과 같다.
열심히 달리다가도 갑작스러운 벽에 부딪혀 속도가 느려지거나, 아예 멈춰 서고 싶은 순간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이것이 바로 '슬럼프'이다. 슬럼프는 모든 수험생이 겪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중요한 것은 슬럼프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현명하게 극복하는 방법을 찾고 적용하는 것이다.
긴 수험생활 중에 찾아오는 슬럼프의 늪에서 벗어나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추천한다.
1. 슬럼프를 부정하지 말고,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기
슬럼프에 빠진 많은 수험생들은 '나는 왜 이럴까' 하며 자신을 자책한다.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은 슬럼프를 더 깊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슬럼프는 결코 나의 의지력이 약해졌다는 증거가 아니다.
슬럼프는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몸과 마음이 잠시 쉬어가고 싶다는 신호일 뿐이다.
따라서 슬럼프가 왔다고 느껴진다면 가장 먼저 '아, 나 지금 슬럼프구나'라고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슬럼프를 인정하고 나면, 그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기고, 해결책을 모색할 힘을 얻게 된다.
2. '10분만'의 힘, 아주 작은 성공을 만들어 보기
슬럼프에 빠지면 책상에 앉아있는 것 자체가 고역이다.
이럴 때는 크고 복잡한 계획은 잠시 접어두고, '아주 간단하고 작은 목표'를 세워보자.
일상에서 너무나 당연하고, 정말로 별거 아닌 일도 좋다.
'오늘은 10분만 앉아 있기', '국어 문제 1문제만 풀기', '영어 단어 5개만 외우기'와 같이 달성하기 쉬운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이때 목표를 달성하면 자신에게 작은 보상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성취감을 통해 슬럼프를 극복할 힘을 기르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10분'의 성공이 '20분'으로, '20분'의 성공이 '30분'으로 이어지면서 서서히 공부에 대한 감각을 되찾을 수 있다.
단, 작은 성공에 대한 보상을 그저 휴식을 위한 합리화 수단으로 삼아선 절대로 안된다.
3. '학습환경'에 변화를 주기
매일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책을 보는 것에 지쳤다면, 환경을 바꿔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부 장소를 바꿔보자. 늘 다니던 독서실이 아닌 집 앞 카페나 학교 도서관으로 가는 것도 좋다.
주로 집에서 공부한다면 책상의 방향을 바꾸거나 주변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환경의 변화는 정체되었던 생각의 흐름을 바꾸고, 새로운 동기 부여의 계기가 될 수 있다.
4. '공부방법'을 바꿔보기
슬럼프는 종종 학습효율이 떨어진 상태에서 찾아오기도 한다.
아무리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을 때, 같은 내용을 여러 번 봐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을 때,
이런 때가 찾아온다면 과감하게 공부방법을 바꿔보자.
이론강의를 듣고 있었다면, 문제풀이에 집중해보고,
문제풀이에 지쳤다면 오답노트를 정리하며 이론을 복습하는 식으로 공부방식을 전환하는 것이다.
평소에 학습시간을 적게 배정했던 과목을 들여다보는 것도 좋다.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뭘 해야 하는지'에 대한 압박감을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른 방식을 시도하는 것이다.
5. '운동'과 '휴식'을 공부의 일부로 인식하기
많은 수험생들이 운동이나 휴식을 공부와 무관한, 때로는 죄책감을 느끼는 행위로 여긴다.
하지만 운동과 휴식은 슬럼프 극복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하루 30분 정도 산책을 하거나 간단히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도 몸에 쌓인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공부로 인해 경직된 사고를 유연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쉼' 즉, 휴식도 계획에 포함시켜야 한다.
수험 준비는 장기 레이스이기 때문에 긴 호흡을 오랫동안 균형감있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 1회 정도는 정해진 시간 동안 완전히 공부에서 벗어나 영화를 보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는 등 나만의 방법으로 온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6. '감정일기'를 써서 마음속 짐을 덜어내기
슬럼프 기간에는 불안, 우울, 좌절 등 다양한 감정이 일렁인다.
이런 감정을 억누르기보다는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감정일기'를 써보자. 공부에 대한 압박감, 친구나 가족에 대한 서운함,
미래에 대한 불안 등 마음 속에 있는 모든 감정을 종이에 쏟아내는 것이다.
글쓰기 자체는 이미 검증된 훌륭한 감정 해소법이다.
일기장이긴 하지만 편지 형식도 좋고, 혼잣 말을 글로 쓰는 형식도 좋다.
글의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감정일기를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쓰고,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면, 감정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
7. '멘토' 혹은 '친구'에게 도움 요청하기
슬럼프를 혼자 이겨내려고 너무 애쓰지 말자.
주변에 나의 상황을 이해하고 지지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는 것이 좋다.
합격 경험이 있는 선배,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친구, 혹은 가족에게 힘든 점을 이야기하며 위로를 받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만약 주변에 마땅한 사람이 없다면, 학원 선생님에게 상담을 받거나 수험생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나약함의 증거가 아니라,
합격이라는 목표를 위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용기 있는 행동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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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는 나의 노력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오히려 그동안 너무 열심히 달려왔다는 증거이다.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 자신을 자책하거나 빨리 극복하려고 채찍질하기보다는,
잠시 멈춰 서서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지기 바란다.
슬럼프 극복을 위한 방법들을 하나씩 시도해 보면서,
나만의 슬럼프 극복 루틴을 만든다면 긴 수험생활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잊지 마세요. 여러분은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 수험생활의 작은 쉼표, [선생님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