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오는 18일 17개 시·도서 필기시험 진행

지난해 9.6:1을 기록한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

소방청은 1560명을 선발하는 2023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 총 2만1575명이 지원해 평균 13.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9급 공무원 경쟁률이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소방공무원의 인기도 하락했지만 경제 악화 등의 이유로 다시 증가한 것이다. 

앞서 소방청은 지난달 13일부터 4일간 원서 접수를 했고 공개경쟁채용시험은 730명 모집에 1만5483명이 지원해 21.2:1, 경력경쟁채용시험 830명 모집에 6092명이 지원해 7.3: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울산으로 3명 모집에 182명이 접수해 60.7:1, 경력경쟁채용시험에서는 의무소방 전역 경력경쟁채용분야가 3명 선발에 61명이 접수해 20.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7세이며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76.1%, 30대 23.3%, 40대 0.6% 순이다.

공개·경력경쟁채용시험의 경우 평균 연령은 27세·28세로 이중 최연소는 17세·18세, 최고령 응시자는 43세로 기록됐다.

소방청은 오는 18일 전국 17개 시도 51개 시험장에서 필기시험을 일제히 시행하며 내달 10일 14시부터 점수 확인 및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같은 달 14일에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체력시험은 시도별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 4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최대 2주간 진행되며 마지막 면접시험은 소방청 주관으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시행된 후 최종합격자가 7월 7일 발표된다.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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