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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발표
소방청, 신임 소방공무원 교육체계 개편 착수…"재난대응 역량 강화"
2025.07.23
소방청은 변화하는 재난환경과 등을 반영해 2026년부터 전국에 적용할 '신임 소방공무원 교육 운영기준 개편'에 본격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 기후위기와 대형·복합 재난의 증가에 따른 현장 대응 역량 강화 ▲ 세대별 학습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
▲ 현업 적용 중심 교과과정 개편 ▲ 정례 교육 개편 체계 마련 등이다.
특히 신임 소방공무원들의 실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무 훈련 시간을 교육의 85%까지 늘리고,
이론교육은 핵심 교과목 중심으로 구성하되 법정·소양 과목 등은 온라인 콘텐츠 학습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도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지역 맞춤형 특화교육'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전문성과 현장 대응성도 강화한다.
산불이 많이 나는 지역엔 산림 화재 훈련을, 대도시에는 초고층·지하 재난대응 훈련을 특화하는 등 지역의 수요와 위험 요인을 반영하는 식이다.
이를 위해 소방청은 지난 16∼18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전국 소방교육기관과 함께
'신임 소방공무원 교육 운영기준 개편 합동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한선 교육훈련담당관은 "이번 개편은 세대별 학습방식과 현장 직무특성을 모두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개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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