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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3년 만에 합격했습니다!!!
작성자 오*현 작성일 22.04.27 조회수 370

안녕하세요 2021년 지방직 9급 환경직공무원에 합격하게 되어 합격수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는 날만을 꿈꾸며 3년을 달려왔는데 제가 드디어 쓰게 되었네요..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도 이루어 내실 수 있으실 거예요.

 

공부기간은 2018년 8월부터 2021년 6월까지인데요, 8개월을 공부한 첫 해, 0.5점이라는 아쉬운 점수로 탈락하였습니다. 또 그 해 추가채용에서는 1점 차로 떨어지게 됐구요. 너무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꾸준히 달렸습니다. 그리고 2020년 지방직에서는 필기는 합격했지만 동점자여서 면접에서 탈락하였습니다. 정말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제 길은 이것뿐이라 생각하며 1년 더 달렸습니다. 그 결과 저는 2021년 지방직 환경직렬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힘들게 달려왔기에 이 순간이 너무 뜻깊고 감격스럽네요. 사실 탈락할 때마다 한 4개월은 마음의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물론 마음 놓고 논 건 아니지만 그래도 탈락 후 제 마음의 휴식을 위한 기간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저는 수험기간이 코로나 시기와도 겹쳐서 중간중간 방황했던 시간들이 있었네요.

코로나 전 첫해 평소 공부시간은 오전 9시까지 학교 도서관으로 와서 밤 12시나 새벽 1시까지 공부하는 생활을 쭉 이어갔습니다. 3년간 점수를 생각했을 때 그래도 이렇게 꾸준히 공부했을 때가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던 것 같네요. 코로나 이후 생활은 솔직히 변동이 너무 심해 힘들었습니다. 코로나가 처음 발생하고 국가 정책에 따라 도서관도 휴관을 이어갔고, 잠깐씩 열었기 때문에 이리저리 장소를 옮기다가 불규칙한 공부시간을 유지했습니다. 합격을 하게 된 올해에는 코로나 상황에도 도서관 운영시간이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오전 9시부터 문을 닫는 오후 9시까지 도서관에서 공부를 이어가고 집에 귀가해서는 10시에서 12시정도까지 마무리 공부를 한 후 취침했습니다. 저는 시험이 다가오기 2달 전까지는 주말까지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재정비 하는 시간을 가지고 평일에 목표한 양을 채우지 못했을 때에 그 양을 보충하는 정도의 공부만 하고 주말은 휴식을 가졌습니다. 2달이 남았을 기간에는 거의 쉬는 시간 없이 매달렸던 것 같습니다.

공부도 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앉아있는 생활을 1년 정도 했을 때 체중도 많이 불어나고 몸이 많이 좋아지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첫 1년은 정말 쉬는 시간도 많이 없이 밥 먹고 공부만 매달렸는데 이 생활을 1년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저에게 꼭 쉬는시간과 운동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매일 자전거 운동과 더불어 공원 걷기 같은 간단한 운동을 병행했습니다. 만약 1년에 끝냈다면 운동을 병행하지 않아도 됐을텐데 예상보다 길어지다 보니 운동을 했던 선택이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국어

공무원 준비를 시작할 때 막막한 마음에 가장 먼저 시작하게 된 것이 국어였습니다. 국어가 제일 자신 있는 과목이었기 때문인데요. 고등학교 모의고사 당시에도 국어는 항상 1등급을 유지했고 어렸을 때부터 책을 정말 많이 읽었기 때문에 나름 베이스가 있는 과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준비할 때 이선재 선생님의 올인원 2.0을 완강했습니다. 이후 바로 기출실록을 풀기 시작했고, 나머지 2년동안에는 올인원은 듣지 않고 기출실록으로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됐던 교재는 기출실록이었던 것 같습니다. 문법사항들을 잊지 않게 꾸준히 하루에 5문제씩이라도 풀면서 감을 유지했습니다. 올해와 작년에는 고혜원 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특강을 이용했습니다. 국어에 베이스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수험기간동안 국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고, 아침에 고혜원 하프를 풀면서 감을 유지하는 방법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영어

영어는 첫해에 이동기 선생님의 올인원 교재를 사서 푸는데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가장 도움이 많이 됐던 강의는 이동기 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입니다. 하프모의고사는 정말 수험기간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아침에 풀었던 것 같습니다. 주로 아침에 하프모의고사를 풀고 저녁에는 항상 단어를 외웠습니다. 단어 기초가 부족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처음 외울 때는 수능단어부터 시작했습니다. 수능단어장을 하나 사서 3~4회독을 한 후에는 기적의 특강 책으로 단어를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같이하는 친구와 함께 문제를 출제하며 시험을 보는 방식으로 기적의 특강 책을 전체 10회독 이상 끝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단어를 확실히 잡고, 독해는 하프를 통해서 항상 감을 유지했습니다. 문법의 경우는 하프와 문법책을 통해서 조금씩 보충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정말 제로베이스에서 시작됐습니다. 사실 고등학교 시절에도 사회와 한국사가 싫어서 이과를 선택했을 만큼 단순암기 과목을 정말 싫어하고 못했기에, 한국사는 저에게 가장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노력한 만큼 나오는 과목이 한국사라고 하지만, 저에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했던 과목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을 시작하기 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을 취득했긴 했지만, 이 내용이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상태로 모의고사를 풀어보니 20~30점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수험생활을 하던 시절 가장 유명했던 전한길 선생님의 강의로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올인원을 완강하고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는데 가장 중요한건 스스로 풀어보는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를 스스로 풀어보는 과정에서 제가 취약한 부분과 알고 있는 부분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기출문제를 1~2회독정도 끝낸 후에 2달정도 남았을 시점에서부터는 모의고사를 활용했습니다. 주로 고종훈 선생님의 동형모의고사나 전한길 선생님의 기출모의고사 시리즈를 많이 활용했던 것 같습니다. 하루에 한회차 정도 풀면서 어디부분이 취약한지 찾아 외우는 시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밥 먹을 때나 이동시간이 생길 때 친구와 서로 문제를 출제하며 외우는 시간을 꾸준히 가졌습니다. 한국사 같은 암기과목은 꾸준함이 정말 생명인 것 같습니다. 시험 전날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외웠던 것 같습니다.

 

일반화학

이 과목을 준비하고 환경공학을 전공한 수험생들은 대부분 일반화학이라는 과목이 가장 쉽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과정에서 배운 화1 내용들과 대학에서 교양으로 배운 화2 일부 과목을 합친 것이 일반화학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부터 대학생활까지 거의 6~7년을 베이스로 이용한 과목이다 보니 가장 쉬운 과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과목은 거의 준비를 많이 하지 않았고, 대략 2달이 남은 시점부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이승원 선생님의 일반화학 기출 강의를 이용했습니다. 하루에 1~2회차씩 풀고 오답정리를 하는 정도로 준비했고, 시험 때 마다 높은 점수로 평균을 올려준 과목이었던 것 같습니다.

 

환경공학개론

환경공학을 전공한 학생에게 익숙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전공자이기 때문에 익숙한 과목으로,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항상 문제가 출제되는 범위가 굉장히 광범위하고, 법 같은 분야는 자주 바뀌며 신설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매년 신규강의가 올라오지 않고, 제대로 된 기출 문제집이나 이론 정리 교재가 없다는 것도 막막한 부분이었지만, 기출 문제집을 준비해서 스스로 풀어보는 과정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대학 내용과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환경공학개론 책을 잘 보고 법령을 외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해당 글은 기술단기 고경미T의 강좌를 수강한 합격생의 후기를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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