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나만의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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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3힙격,공채,소방(공채),기타,#일병행,#최종합격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경조사 제외 하루도 쉰 날은 없었고, 아침에 조금 늦잠을 자든지 해도 무조건 독서실 출석은 했습니다. 대신 공부가 정말 하기 싫을 땐 독서실에 무조건 들려서 한 시간이라도 공부해 보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을 때 운동하러 가거나 영화 보러 갔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라도 운동이나 가벼운 취미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고 나서 공부할 맘이 생기면 한 시간이라도 독서실에 다시 와서 공부했습니다. 보통 1주일 순공 시간(화장실, 식사시간 등 제외)은 45시간으로 잡았고, 최대한 채우려고 노력했으며, 그 대신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요약본을 읽거나 써니행정법 어플 문제 풀면서 자투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이 방법이 저는 의외로 암기가 잘 돼서 많이 활용했습니다. 3과목 합쳐서 각 평균 25회독 이상(책+문제집 등등 복습 전부다 포함) 했고, 문제는 1만 5천 문제 정도 푼 것 같습니다. 저는 문제를 풀 때 기억이 잘나서 김동준쌤 커리 문제뿐만 아니라 관리형 독서실에서 나누어주는 문제와 타기업 모의고사 문제도 전부 다 풀었습니다.
특히 모의고사는 점수보다도 등수를 보면서 내가 지금 어느 정도 위치인지 알 수 있었고, 이 등수가 그대로 필기시험 등수로 나왔습니다. 모의고사 점수가 낮다고 슬퍼하기보단 ‘내가 지금 이런 부분이 약해서 등수가 낮게 나왔구나’ 이런 식으로 전략적으로 접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강도 웬만하면 다 들어주시면 좋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는 김동준 강사님 강의 들었습니다. 특히 소방학개론은 과목 특성상 전기, 기계, 소방 등등 많은 분야가 합쳐진 과목이기 때문에 공부를 해도해도 헷갈리고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김동준 강사님을 믿고 커리큘럼대로 따라가면서 특강도 모두 들었고, 모의고사도 다 풀었습니다. 문제들이 되게 여러 방면으로 다양하게 만들어져서 문제풀이가 저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행정법은 박준철 강사님 강의들었습니다. 어려운 내용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시기 때문에 가장 먼저 점수가 확 높아진 과목입니다. 써니 행정법 어플도 잘 만들어져서 공부하는데 효과를 많이 봤고 행정법이 효자 과목이 되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노량진에서 소단기 면접학원 다니면서 준비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면접스터디를 한게 가장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말해보는게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조원들끼리 서로 면접관 해주면서 진행하다가 나중에는 다른 조와 함께 서로 면접관 해주면서 진행했습니다. 평소에 내가 왜 소방관이 되고 싶은지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있었던 일들을 사례형식으로 많이 적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막상 그 당시에 가서 생각하려고 하면 진짜 생각 잘 안 납니다. 저는 면접에서 완전 뒤집었기 때문에 배수 높더라도 꼭 열심히 준비해 주셔야 합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사실 필기를 준비하면서 주위 친구들은 하나둘 취직해서 자리를 잡아가는 데 저는 돈도 없고 외롭고 매일 독서실에서 책만 보고 있으면 사람이 남들보다 뒤쳐지는 느낌이 들어서 자연스럽게 자존감이 바닥이 됩니다. 저 역시 그런 불안감에 너무 힘들어서 올해 1월에는 거의 공부를 못했습니다. 어떻게든 극복하려고 저는 아침에 샤워할 때마다 제 자신에게 칭찬과 함께 ‘할 수 있다’, ‘파이팅’ 이런 말들을 계속해 줬습니다. 그 결과 정말로 자신감을 갖고 불안감들을 이겨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힘드실 때 한번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저는 일 년 안에 합격한다는 마음으로, 오로지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수험기간에 쓸 생활비를 300만 원 정도 저축을 했으며, 연애도 하지 않았고, 친한 친구들과도 멀어지기 위해 전주에서 경기도 광주로 이사 왔습니다. 살면서 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스스로 열심히 하지 않을 것 같아서 관리형 독서실을 선택하였습니다. 집과도 환승을 한번 해야 하는 조금 먼 곳으로 잡아서 어떻게든 독서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생각보다 책값이나 인쇄비용, 밥값이 엄청 많이 들었고 또 체력, 면접 준비하면서도 돈을 많이 썼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꽤 받았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비상금을 많이 모아두는 게 좋습니다. 돈이 없으면 그것대로 불안해서 공부가 집중이 잘 안됩니다. 그리고 공부를 제대로 한다면 애인에게 신경을 쓸 여유가 없기 때문에 연애도 안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시작 전에 가산점 5점은 무조건 채우셔야 합니다. 나중에 가면 그 1점 때문에 떨어지고 후회합니다. 저는 대형면허 1점/ 토익 680 1점/ 컴퓨터 활용능력 2급 1점/ 실용글쓰기 802점 3점 이렇게 자격증 땄습니다. 2주에서 한 달만 공부해도 충분히 높은 점수 맞을 수 있으니까 꼭 생활비 모으시면서 가산점 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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