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저는 잠이 많은편이기도 하고, 잠이 부족하면 공부 효율도 떨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는시간만 대략 12시~1시정도로 정해놓고 알람없이 기상했습니다. 눈을 뜨면 최대한 아침은 간단하게 먹고 집앞에 있는 스터디카페로 가서 행정법부터 3시간가량 공부했습니다. (제일 집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행정법이 끝나면 점심을 먹고,
저녁식사 전까지 소방법규,소방학개론을 2시간~3시간씩 공부했습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헬스장에 갔는데, 헬스 이후에도 오늘 분량을 채우지 못한 과목이 있으면
나머지 공부를 하러 스터디 카페로 갔고, 남는시간은 자유롭게 휴식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소방학개론 : 백소나강사님의 기본강의를 듣고, 이후 김동준강사님의 커리큘럼을 교재로만 따라갔습니다. 깊게 들어가면 정말 범위가 넓은 과목이기도 하고, 문제마다 표현도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 다양한 문제를 접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문제수가 많은 김동준교수님의 문제집이 도움이 많이 됐고, 김원빈-객관식문제집-디딤돌모의고사 등을 중심으로 최소 5회독 이상 하고나서 백소나강사님이나, 이근상강사님의 문제집을 2회독이상 하였습니다. 공부가 어느정도 됐을때 동프라는 커리큘럼을 하시는데 실력을 점검하기에 정말 좋았던것 같습니다.

소방관계법규 : 소방학개론과 커리큘럼은 똑같이 했고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요약노트를 주로 회독했다는 것입니다. 소방학개론은 문제만 풀어도 어느정도 개념이 남아있지만, 법규는 개념서를 읽지 않으면 휘발되는 부분이 많기때문에, 문제풀이시간을 조금 줄이고 하루에 두개법씩 (기본법-예방법, 공사업법-위험물법, 시설법-조사법) 백소나강사님의 요약노트로 회독하였습니다.

행정법 : 써니강사님 커리큘럼 그대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저는 기본강의,오답노트 강의만 수강했고, 나머지는 교재로만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기출을 10번정도 풀고나서 (초반에 이해가 어려워 오답노트 강의와 병행) 핵심집약만 풀면서 마무리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노량진에 있는 스피치학원을 다녔는데 학원 자체에서 크게 도움받은 부분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스터디를 구해서 모의면접을 여러번 해보는것입니다.
모의면접을 하기위해서는 자신의 리더쉽, 단체생활 경험등을 미리 정리해두어야 하고
전기차화재, 고층건물화재 등등 소방에 관련된 이슈를 공부하여 배경지식을 쌓아놔야 합니다!
그리고 비언어적인 요소도 중요한것이, 면접관분들이 내용도 물론 들으시겠지만 주로 기억에 남는건 인상이나 태도같은 비언어적인 요소일겁니다. 인상착의를 깔끔하게 하고 큰목소리로 면접에 임하는것이 좋습니다.
스터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공부하면서 닫혀있던 입을 최대한 열려고 해야합니다!!
이번에 면접으로 엄청나게 뒤집혔기 때문에 준비를 잘 하시길 바랍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필기를 준비하는동안 수많은 어려움이 있을겁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연인문제도 있었고, 가족문제, 돈문제, 건강문제등 다양한 문제들이 수험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럴때 무너진다면 지금까지 해온 공부도 다 부질없어지기에
힘들어도 공부를 놓지는 않았습니다.
유튜브에서 소방관련 영상을 찾아보면서 내가 소방공무원이 된 모습을 상상하고
소방공무원이 된다면 지금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수 있을거라 굳게 믿으며
합격만을 바라보고 가시면 됩니다!!
쉬는시간마다 강사카페와 소방커뮤니티를 보면서
나와같은 처지에 있는사람들과 경쟁심도 느껴보고 응원을 받은것도
도움이 많이 됐던것 같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1. 기본강의 다시보기 금지 : 처음 기본강의를 완강하면 첫부분이 기억 안나기도 하고, 이해가 안되는부분도 있어서 기본강의를 다시볼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본강의는 배경지식을 쌓기 위한것일 뿐 진짜 공부는 문제집을 푸는것입니다. 우리는 시험을 보기위한 공부를 하는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문제집을 풀면서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2.문제집은 기화펜으로 여러번 풀기!!
행정법 기출을 풀면서 느낀것은 9회독 10회독을 하더라도 새로운 것이 보이기도 한다는것입니다. 이미 풀었던 문제라도, 모든 선지가 내 뇌에 들어오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번 풀어보면서 모든 선지를 이해할 수 있게 반복훈련을 하는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3. 가외성이 있는 공부하기
소방의 특성중에 가외성이라는것이 있습니다. 예측할수 없는 상황에 대비하여 표준보다 더 여분, 여유를 두는것인데 공부도 마찬가지로 가외성을 갖고 '이 정도면 되겠지'라는 마인드보다는 남들보다 하나라도 더 가져간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하는것이 마음 편할겁니다!!
(절대 지엽적인것까지 가져가라는 말이 아닙니다!! 공부 성취도가 올라가면 지엽적인 부분과,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양이 많아서 외우기 싫은것이 구분되기 시작합니다. 기본적인 개념이 잡힌 후 천천히 양을 늘려 남들보다 하나라도 더 알기위해 노력해야 할것입니다!)

합격수기에서 언급한 바로 그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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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