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3년 경기 공채 남 합격수기입니다.

조회수52

카테고리: 2023힙격,공채,소방(공채),기타,#최종합격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학습계획 - 스터디플래너는 쓴 적이 없습니다. 전 날 저녁 자기 전이나 스카 가는 길 오는 길에 오늘 무슨 공부할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공부하다가 막히거나 하는 부분이 있으면 좀 파고드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매일 마다 학습 계획은 정해진 것이 없었습니다.
생활패턴 - 인강을 틀면 잠이 오는데 잠을 참기가 너무 힘들어서 잠이 오면 참다가 항상 잠들어버렸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니까 밤에 잠도 안오고 공부량을 못채웠다는 느낌에 퇴근도 늦어지고 해서 지난 1년간 수시로 낮밤을 바꿔가며 생활했습니다. 건강한 패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행법 - 박준철 교수님, 교재 - 커리 그대로 따라감. 타사 교재 활용 x
개론, 법규 - 김동준 교수님, 교재 - 커리 그대로 따라감. 타사 교재 활용 x
개론 - 문제를 풀며 기본서 발췌독 반복했습니다. 심화과정으로 가면 기본서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 부분은 강의와 해설을 통해 이해하려 노력했으나 갈수록 그저 말장난같은 문제가 많은 것 같아서 이런 부분들은 암기를 통해 해결했습니다.
법규 - 인강 빠르게 회독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강의 중 교수님이 재밌는 암기법을 많이 알려주시니 그래도 듣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문제풀이보단 기본서 회독과 나만의 암기법에 집중했습니다.
행법 - 써니 커리 그대로 따라갔고 강의를 전부 봤습니다. 강의를 통해 공부량을 효율적으로 줄이고 나서 기출 회독했습니다. 기출 회독을 최소 8회독한 것 같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저는 오프라인 면접학원에 등록해서 따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강의나 교재, 학원 커리 그리고 피드백 등에서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그래도 가치 있었다고 느낄만한 경험은 학원에서 정해주는 스터디그룹 내에서 서로의 발표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것이었는데 이 또한 굳이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불안한 마음에 김동준 교수님 면접책을 사고 면접 인강을 봤습니다. 그 인강에서 실제 면접관님들을 불러서 모의면접하는 것을 보는 게 감 잡는데 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어려우신 분들은 학원을 다니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인강과 교재 그리고 스터디를 구성해서 연습하는 정도로 준비하셔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대학교를 다니며 중간, 기말고사 시험공부하거나 간단한 자격증 시험 경험이 전부인 저는 장시간 공부에 투자를 해야 하는 공채시험이 처음이라 1년 동안 앉아서 공부해야하는 생활패턴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습니다. 순공시간이 아니라 순수 앉아있는 시간조차 채우기 버거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순공시간을 늘리기에 우선하여 공부에 집중하지 못해도 앉아 있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입을만한 옷이 있으면 놀러가고 싶어졌기에 우선 공부하기 편한 옷 말고는 버리거나 나눔 했습니다. 그렇게 제 환경을 변화시켰습니다. 그렇게 놀러가지 않고 앉아있는 것이 괴로웠는데 반년 넘게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다보니 시험에 임박해서는 나름 견뎌 낼 수 있었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건강한 멘탈관리와 환경조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믿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무엇인가 성취하고 해냈던 기억을 떠올렸고 그런 경험을 통해
난 반드시 이번에도 합격해서 증명할 거라고 다짐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불안하고 작아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확신이 필요했습니다. 항상 그런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옷을 버렸습니다. 입을만한 옷이 있으면 나가서 놀고 싶을 때 놀 수 있을 것 같아서 거의 버리고 추리닝만 입고 다녔습니다.
각자에게 방해가 되는 무엇이 있다면 그걸 쳐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