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성실함은 곧 결과로 이어집니다.

조회수37

카테고리: 2023힙격,경채,구급,기타,#일병행,#최종합격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저는 1년은 대학병원 1년은 요양병원 나이트전담간호사로 일하며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체력같은 경우는 일주일에 2,3번정도 체력학원을 11월초부터 다녔고 나머지 일은 집에서 턱걸이와 앞에 공원을 같이 준비하는 사람들과 뛰며 준비했습니다.
일하는날 : 8시-10시 공부 10-14시 수면, 15시-20시 공부, 21시-8시 근무
운동하는날 -> 9시-12시 운동, 13-16 수면, 16-20 공부, 21시-8시 근무
쉬는날 : 9-12시 운동, 13-새벽1시 공부
이런식으로 패턴을 지켜가려고 노력했고, 학습계획은 제가 지킬수 있는 범위를 정해 그 범위를 무조건 끝내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또한 남는시간들, 그리고 병원에서 업무를 마친 후에 시간들을 모두 공부하는데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와 같이 요양병원 나이트 업무를 병행하며 준비하시는분들 많으실겁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있고 그 시간을 제 방식이 아니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만들어 나간다면 충분히 해내실수 있을겁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소방학개론>
8월부터는 소방학개론 공부를 시작하였으며 생소한 과목이었기 때문에 기본이론 강의를 보고 복습하며 큰틀을 잡아갔습니다.
백소나교수님은 항상 강의가 끝나면 그 날 강의를 복습할수 있도록 한판정리 프린트를 만들어주시고 그에 맞게 짧게 강의도 올려주셨는데 이를 적극 활용하여 그 파트의 중요한 내용들을 확실하게 알아갔습니다.
1회독을 마쳤을 때는 한판정리를 다시한번 회독하였고 기본서와 같이 보며 노트에 중요한 점과 내가 잘 기억하지 못하는 내용들을 정리하며 3회독까지 돌렸습니다.
이후 심화강의 ox퀴즈, 합격노트등 이론을 다시 복습하는 강의들로 구성된 백소나교수님의 커리큘럼을 따라서 기본서 중심으로 문제풀이 이전까지 추가로 회독하였습니다.
문제집이 나왔을때 백소나교수님 문제에 추가적으로 다른교수님들의 문제집을 구매해서 풀었습니다.
교수님들의 스타일이 다달라서 모르는 개념의 문제들도 있었기에 그러한 문제들은 오답정리를 하였으며 그래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강의를 통해서 모르는 문제만 보는식으로 효율을 높였습니다.
여기서 프리패스의 장점을 활용할수 있었죠!
다른 교수님들의 문제집뿐만이 아닌 프린트로 나오는 문제들과 강의까지 추가적으로 풀고 정리할수 있었으니까요.
한달전까지는 그렇게 오답정리를 진행하였고 한달이 남았을때부터는 문제푸는 양을 줄이고 기본서 회독을 같이 병행했습니다.
그렇게 기본서에 모르는 내용들을 추가적으로 적으며 정리를 할 수 있었고, 2주가 남은 시점에는 실제 시험처럼 하루에 모의고사 1회분을 시간을 맞춰 풀어가며 실전감을 익혔습니다.
추가적으로 오답정리를 하면서 한번 더 정리를 하였습니다.
1주가 남은 시점에서는 2주 남은 시점처럼 하되 기본서 회독을 한번 더 돌리며 최종정리를 하며 시험에 임하였습니다.
<응급처치학개론>
응급처치학개론은 이번에 새롭게 들어온 과목이라 기출도 없고 강의도 늦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소방학개론을 먼저 감을 잡아놓은게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태윤교수님의 마인드맵정리를 통해 시험범위에 대하여 큰틀을 잡아놓고 개념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학교다닐때 배운 내용이라 그런지 각론부분은 크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법령부분이었습니다. 생소한 내용들이 많고 모두 암기인지라 법령집을 정말 닳도록 읽었던것 같습니다.
법령같은 부분은 외우려고 하지말고 최대한 책 읽듯이 반복해서 그냥 읽어주시면 점차 눈에 들어오고 머리에 박히게 되니까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김태윤 교수님의 커리큘럼에 맞춰 들어가게 되면 문제를 정말 많이 만들어주셔서 기출이 없어도 감을 잡기에는 괜찮았던것 같아요.
저는 추가적으로 소단기뿐 아니라 다른 사이트 강사 문제집들도 추가로 구매하여 모두 풀어봤습니다.
많이 풀면 풀수록 부족한 부분이 뭔지 알게 될거고 저는 그에 맞게 그때마다 기본서 회독을 같이 진행했습니다.
오답정리와 기본서 회독의 반복을 통해 시험에 임할수 있었고 아마 법령만 잘 해주신다면 다들 좋은 점수 얻으실겁니다.

면접 준비 과정
이번년도부터 작년과 면접방식이 달라졌습니다. 처음 접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체력을 같이 준비한 수험생들과 대전에 있는 면접학원을 다녔습니다. 면접학원에서는 면접에 임하는 자세, 말의 속도, 면접 내용등을 꼼꼼하게 봐주고 또한 실제 면접 분위기처럼 조성하여 긴장감도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면접학원과 병행하여 따로 면접스터디를 만들어 기출로 나왔던 면접질문들을 서로 면접하는것같이 진행하였고, 서로 피드백하며 부족한 점을 채워나갔습니다. 이 과정을 동영상으로 찍어 제가 어떻게 이야기하는지도 확인하고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면접장 분위기는 생각보다 무겁지 않았던것 같아요. 긴장은 어쩔수없이 하지만 대답을 잘 못한다고해서 시선을 회피하거나 표정이 굳어지지 않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항상 인상 좋은 모습을 남길수 있도록 미소 유지하시고 자신의 생각을 잘 이야기 하신다면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처음에는 솔직히 막막했습니다. 이번년도부터 공무원 수를 줄인다는 말로 인해 정말 채용인원이 감소했고, 과목변경으로 인해 새로운 과목의 도입, 면접방식의 변경, 면접과체력 비중 확대로 인해 이번년도는 변수가 너무 많았던것 같습니다. 이러한 불안감으로 솔직히 지방이 아닌 많이 뽑는 수도권으로 가야하나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습니다. 불안감이 가장 힘들었던점중 하나가 아닌가 싶어요. 저는 그래도 같이 준비하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서로 정보도 주고 받고 체력학원 다니기 전부터 같이 러닝이나 근력운동들도 하고, 서로의 정신적 지주가 되주면서 불안감을 떨쳐내고 함께 공부,체력,면접을 준비하면서 다같이 합격의 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카페를 이용해도 좋고 스터디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서로 합격을 위해 함께 도와주고 나아간다면 저희처럼 좋은결과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이번년도부터는 확실이 체력과 면접비중이 높습니다. 이번에 환산점수를 계산하면서 확실하게 느겼어요. 일단은 필기는 당연하게 준비하되 체력은 무조건 일찍 준비하세요. 필기에서 높은 점수로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체력으로 정말 다 뒤집힙니다. 저는 체력학원을 10월 말부터 다녔습니다. 그로 인해 빨리 몸에 운동하는 법을 익힐수 있었고 필기보면서 잠시 쉰 체력을 금방 끌어올릴수 있었습니다. 체력학원은 늦어도 12월 안에 다니는 것을 추천드리고 그전까지는 근력운동과 러닝 꼭하시구요. 필수로 하루에 15분씩 유연성 투자하시는걸 적극 추천합니다. 나중에 무리하게 늘리면 햄스트링 찢어져서 아예 점수올리지 못하니까 기억하세요!
면접은 전 정말 학원 잘 다녔다고 생각합니다. 대전에 있는 학원을 다녔는데 면접준비과정에 썼듯이 꼼꼼하게 하나하나 다 봐주시고, 피드백 해주시니까 학원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걱정 많이 되실거니까 따로 면접스터디도 하세요.
정말 많이 알아보고, 공부하고, 운동하면서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세요. 화이팅입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