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2022합격,기타,기타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소방교 승진시험에 응시했고 6월부터 3개월 동안 준비했습니다.
6월 1일부터 하루 3~4시간 정도 시간 확보를 할 수밖에 없었기에 주간근무 날에는 퇴근 후 저녁먹고 21시부터 00시까지 공부했고, 야간근무 날에는 11시부터 15시까지 도서관 공부하고 출근하고, 비번 날에는 퇴근 후 14시부터 17시까지... 정말 힘들었습니다. 결혼을 해서 시간적 여유가 많이 없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니 아내가 아주 좋아합니다.

ㅇ소방공무원법-21문제 맞음

소단기 승진패키지 강의를 1회 듣고 mj기본서 4회독, mj문제집 3회독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하나도 안됐지만, 기본서 회독 후 다수 문제를 풀면서 점점 암기가 되더라고요. 1차평정자, 2차평정자. 인사기록부 작성권자, 징계관할 등등.
문제는 회독 중간중간 풀었습니다. 기본서 2회독 후 문제집 1회독, 기본서 3회독 후 한번, 4회독 후 한번 이런식으로 했습니다.
틀리는 문제는 계속 틀리더라구요. 그래도 계속 보면 익숙해져서 맞겠지하고 얽메이지 않고 가볍게 넘겼습니다.​

ㅇ소방기본법, 소방시설법-24문제 맞음

기본서, 문제집 회독은 다 균일하게 했습니다.
소방공무원법과 똑같이 이근상교수님 강의 1회독 후 mj로 8회독했습니다.
소방기본법은 양도 적고 외울만한 게 많지 않아 공부할 때 기본법 공부하는게 가장 마음편하게 공부했습니다. 다만, 공부하면서 경중을 두면서 공부했습니다. 헷갈리는 부분에는 더 집중하고 헷갈리는거 없는부분은 정말 가볍게 읽고 넘어갔습니다. 예를 들면, 불을사용하는 설비 숫자나오는 부분 집중하고, 소방안전교육사, 소방안전원 정관 등.
소방시설법은 소단기 강의 한번 듣고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없었기에.. 근데 듣다보니 두문자 암기법이 기가 막히더라구요. 두문자 나오기를 기다리며강의 끝까지 듣고 기본서 읽고 외우고 문제풀고 반복반복반복. 소방시설법은 4회독까지 소방시설 별표 아예 보지도 않았습니다. 5회독부터 4분의1정도 외우고, 6회독때 4분의2 외우고, 7회독 4분의3 외우고, 8회독때 전체 나눠서 읽고 외웠습니다.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간스, 물분무는 확실히 외우고 시험장 들어갔고, 소화활동설비 및 시각경보기 등등 쪼만한 시설들은 긴가민가하면서 시험장 들어갔습니다. 안나와서 아쉬웠지만.....
소방시설관리사, 관리업, 방염, 품질관리, 벌칙 전체적으로 어려워서 애먹은 과목인데 쉽게 나와서 다행이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ㅇ전술-4개틀림

작년 기출을 봤을 때, 동력절단기 사용시 면장갑 착용금지. 이런 쉬운문제 나올줄 알았고, 매년 단골문제 잠수물리 나올줄 알고 등등. 어렵지 않고 빈출 부분만 발췌독으로만 기본서5회독, 문제집4회독 했습니다. 명시적 동의. 유독가스. 들것 문제 등 구급에서 4문제 틀렸습니다.
유독가스는 교에서 출제된적이 없는거 같아서 단 1번도 안봤습니다. 틀리는게 당연하고
나머지 문제들도 전혀 어려운게 아니라서 기본서 볼때 흘겨넘어갔던 부분인데 틀렸네요.
보통 예를들어 바스켓들것하면 "수직, 수평구조에 용이하다" 메인문장이 나오는데 서브문장 "빙상에서 유용하다"이 나왔네요. 제가 전술을 우습게 본거죠.
이제는 장,위 시험볼때 전술도 기본서 정독하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시험 끝나고 틀린문제들 찾아보니 전술책에 다 있었습니다.

결론은 기본서를 다회독하는거 중요한거 같습니다.
제가 법과목에서만큼은 mj기본서 문제집 오자, 탈자 발견해서 수정문의한거 정말 많습니다. 그만큼 정독으로 다회독했습니다. 시험이 바뀐거 동의합니다. 소방공무원법에서 근평평정자 안나왔고, 보수규정 나오고, 감사원 나오고 소방시설법에서 별표 안나오고 소방전술도 트렌드 바뀐거 같고 기본서에 다 있더라구요. 이번시험 어려웠다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무난했습니다. 법령2 막힘없이 풀었습니다. 전술 기본서 정독을 1번이라도 했었더라면 다 맞았을거 같습니다.

이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1. 소방공무원법 - 공무원법 강의 1회독 후 공부하는날 하루에 한단원씩 잡아서 이론보고 객관식 문제집 쭉 풀고, 이게 적응이 되서 회독 속도가 빨라질때 하루 두단원, 세단원 이런식으로 늘려가며 공부함. 개인적으로 이해가 쉽지 않은 부분이 몇개 있었는데 강의가 나름 도움이 되었음. 한가지 아쉬웠던건 소방학교 교재를 한번이라도 정독했더라면, 좀더 실수를 줄일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소단기 승진패키지에 있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니 자주 출제되는 문제유형에 익숙해질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암기가 가능하게 되어 모의고사 때보다 좋은 결과를 맞을 수 있었다.

2. 소방기본법, 소방시설법 - 공부스타일은 위와 동일하게 진행함. 단 이건 강의를 듣지 않고 혼자 공부했는데, 초심자라면 강의를 한번 듣는것도 개념잡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한단원씩 이론보고 객관식 풀고 진행하고 딱히 많은시간을 투자하진 않았던거 같음(원래 공부했던 개념이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ㅎ)

3. 소방전술 - 솔직히 처음 시작했을때 제일 막막했던거 같은데 강의가 나름 도움이 많이 되었음. 한번 들으면 생소한 단어들도 알려주고해서 나름 괜찮았던거 같음. 한번만 보면 개념이 거의 다 잡히니 굳이 두번까지는 강의를 볼 필요는 없을거 같고 혼자 열심히 교재랑 문제집등을 풀면 될거 같은데 이번 시험으로 생각이 드는게 소방학교 교재를 무조건 구해서 보는게 좋다는거... 이것도 이론 강의 한번만 돌리고 위와 같이 공부진행함.

4. 후기 - 시간이 3개월정도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수험시간이었지만 배운것도 많고 무엇보다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데 많은 데이터가 쌓이는거 같아 도움이 되었던거 같음. 많은사람들이 승진공부를 접해봤으면 하고 붙지 못해도 시설법, 공무원법, 전술 등 업무적으로도 얻어가는게 있고, 장시험 위시험때 겹치는 부분도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지금당장은 쓰릴지 몰라도 나를 키우는 영양분이 된다고 생각하면 괜찮을거 같다고 생각함.(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승진공부하는 모든분들 화이팅입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이근상 교수님이 PDF로 된 문제파일을 올려주셨고 그것을 기반으로 기본기를 다지는 데 노력했습니다. 또, 기본서 요약집을 출력해서 하루에 1법씩 4일마다 요약집을 다 보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파일을 자주 봤습니다. 특히 소방기본법, 소방시설법의 설치기준이 엄청난 암기량을 요구하는데 이 요약집 파일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 응시는 꼭 하시길 바랍니다. 시험장 만큼은 아니나 시험장과 유사하게 시간의 압박감과 과목별 시간 분배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고, 무엇보다 본인의 위치 확인과 약점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모의고사를 못 쳤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잘 쳤다고 자만하시면 안됩니다. 모의고사를 잘 친 적은 없으나 말그대로 모의고사일 뿐이니까요. 본 시험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소단기 자체에서 모의고사를 만들고 시험을 치는 시스템입니다. 문제에 퀄리티도 괜찮고 모의고사가 중요한게 점수보다는 등수인데 실제로 가장 많은 분들이 이용을 하기 때문에 본인의 등수를 확인할 수가 있어요. 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알고 있고 난이도나 문제가 가장 괜찮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전국 모의고사를 활용한다면 내 점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정말 공부하기 싫은 날에는 아무 생각 없이 이근상 교수님의 강의를 들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아무 것도 안 들어오지만 반복해서 들을수록 점점 머리 속에 들어와서 내 것으로 되는 것들이 하나하나 생기더라고요. 무의식에 반복된 학습기억들이 정말 신기하게 선명하게 남습니다. 공부하기 싫은 날에는 생각 없이 강의를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소단기 패키지에 있는 문제들 꼭 풀어보세요. 정말 도움 많이 됩니다. 기본서 공부로 알고만 있던 것을 문제에 적용시키는 것은 또 다른 문제더라고요. 많은 문제풀이를 통해 공부 내용들이 조직화되어 머리 속에 입력되어 내 것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교수님의 문제풀이 해설을 통해 틀렸던 문제들을 파악하고 기본서를 한번 더 봐서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수험기간 동안 하루하루가 너무 지루하고 힘들고 떨어지면 어떡하지 오만 생각을 하며 수험생활을 하였습니다 사람마다 나는 할 수있다라고 되네이며 생활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며 또 누구는 너무 불안해하며 하루하루 수험생활을 이어갑니다 지금와서 합격하여 생각하는것일수도 있지만, 저는 저의 루틴을 믿고 하루하루 나아갓습니다 제 하루 일과에 부끄럼없이 생활하다보면 분명히 합격 할 것이라고 생각하였기에 정해진 시간과 루틴에 집중하였고 계속해서 쌓이다보니 합격이라는 결과가 저에게 온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부끄럽지않은 수험생활을 하시다보면 분명합격하실것이라 믿습니다. 매일같이 독서실에서 의지할수있는것은 스크린창에 나온는 4명의 교수님들이었습니다 수험생활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수험생활은 길든 짦든 정말 힘든 시간입니다.
저는 일과 공부를 병행했기에 6시 퇴근 시간 이후에 혹은 7시 퇴근 이후에
지친몸을 이끌며 항상 3시간 이상은 꾸준히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머리가 아닌 엉덩이로 하는게 정말 맞는거 같습니다.
모두들 한번씩 정말 하기 싫은날이 있을텐데 그런날은 푹쉬고 내일 공부를 위한 동력을 얻는방법도 한번씩은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2보전진을 위한 1보후퇴)
지금 이순간 까지도 열심히 공부하는 소방공무원 준비생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