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제 합격수기가 소방직 수험생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조회수114

카테고리: 2022합격,공채,소방(공채)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 체력시험 ※

제 운동신경은 그냥 평범하다고 생각합니다. 21년도 2월에 체력학원을 등록해서 처음 측정을 했을 때 윗몸일으키기 35개?정도, 배근력 160?정도, 악력38~40정도, 제멀230정도, 유연성 5cm정도, 왕복오래달리기 약50개정도가 나왔었습니다.
사람마다 조금 다르지만 체력학원에서 저에게는 빠르게 향상되는 종목 왕오달, 윗몸, 배근력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짜주었고 악력과 유연성은 잘 늘지 않는다고해서 다른 종목에 더 집중했습니다. 결국 저는 21년도에 체력 과락을 맞았습니다. 악력이 너무 약해서 악력 0점을 받았고 배근력 바가 돌아가서 그런지 체력학원에서 10점 나오던 배근력을 실제 체력시험에서 0점을 받았고 유연성 또한 2점을 받아서 체력과락을 맞았습니다.
22년도에도 2월에 체력학원을 등록했습니다. 필기시험에 떨어지면 체력시험의 기회도 없지만 21년도에 체력시험 과락을 경험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학원을 다니기전에 다이어트를 위해서 21년 11월부터 헬스장을 등록해서 개인운동을 했습니다. 개인운동은 전체적으로 다 했지만 스쿼트와 윗몸일으키기는 더 집중해서 했습니다.
2월에 학원을 등록해서 6종목을 체크해보니 악력40정도, 제멀240정도, 윗몸55개, 유연성 12cm, 배근력 170정도, 왕오달 약50개정도가 나왔습니다. 저는 작년에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기위해 악력운동을 정말 정말 많이했어요. 악력 프로그램만 5~6개를 했습니다. 악력이 좋아지니 자연스럽게 배근력도 좋아졌습니다. 윗몸일으키기와 왕복오래달리기는 무조건 개인적으로 노력으로 만점 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저는 학원에서는 다른 종목에 더 시간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결국 22년 체력시험에는 악력1점, 윗몸10점, 유연성3점, 제멀10점, 배근력10점, 왕오달7점으로 41점을 받았습니다.
2년간 체력학원을다니고 체력시험을 본 경험으로는 지도자도 중요하지만 결국 제 자신이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깨달았습니다. 학원에서 가르쳐준 Tip이 물론 짧게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지만 최소 3개월이상 학원을 다니거나 헬스장을 다녀서 기초체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유연성과 악력이 잘 안늘어서 낮은 점수를 받았고 다른 종목은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모든 종목은 미리미리 준비한다면 충분히 만점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못했지만..유연성은 특히 매일매일 하시면 좋은결과가 있을거에요. 또 개인적으로 1과목이라도 포기하지말라고 꼭 당부드리고싶어요. 자신의 신체 특성에 따라 전략을 짜는 것이 꼭 필요하지만 1과목이라도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1점이 정말 소중합니다.!!

※ 면접 ※

저는 사기업 면접경험이 여러차례 있고 영업직으로 일을 했기 때문에 면접은 자신이 있었어요. 기존 합격수기를 보고 이미 합격한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면 결국 다른 사람들 앞에서 질문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말하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고 공통적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만 공무원 면접과 사기업 면접이 결이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고 면접 경험이 어느정도 있었기 때문에 저에게 면접스터디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원을 등록하지 않고 면접을 준비했어요.(경험이 없거나 스터디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학원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면접준비 과정중에는 개인질문과 전공질문으로 나누어서 준비를 했습니다. 수험생마다 다르지만 저는 전공질문을 받지 않았습니다. 개인면접에서는 특히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저는 최근 몇 년간 매년 최소 2~3번의 봉사활동을 했기 때문에 경험중심으로 솔직하게 대답했고 무난하게 면접을 통과한 것 같습니다.
스터디를 해보면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봉사정신, 희생정신, 사명감 등등이 소방공무원에게 필요한 덕목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봉사활동 경험이 없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소방공무원 준비를 위해서 또는 개인의 삶을 위해서 수험생활이 고되거나 힘들 때 한번씩 기분전환을 위해서 또 동기부여를 위해서 봉사활동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의 합격수기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든 수험생분들 좋은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모든 과목이 마찬가지지만 강의는 필수지만 강의에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는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강의에 시간이 많이 들지만 점점 강의시간을 줄이고 혼자보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결국 혼자서 회독하면서 이해와 암기를 해야지 공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극단적으로 필기시험 1달정도를 앞두고서는 문제풀이도 이해 안가거나 어려운 부분만 해설강의를 듣고 나머지는 해설지를보는 등으로 강의시간을 없다시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공부 방법입니다.
모든 과정이 중요하지만 필기시험이 가장 비중이 높고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태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특히 시험 1~2주일 남기고 컨디션 조절등으로 자기합리화를 하는분들이 많은데 시험장 들어가기까지 ’1번 더 보는게 1문제를 더 맞힌다’ 라고 생각해야 하는 것 같아요. 사소한 부분에 자신에게 관대해진다면 점점 더 컨트롤하기 힘들어지고 수험의 실패라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생각해요!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 필기시험 ※

과목별 공부방법에 대해서는 아래에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1. 영어 김수환 선생님 21년 85점 / 22년 80점
개인적으로 영어는 노베이스는 아니었습니다. 대학졸업 후 취업하기 위해 토익을 공부한 적이 있었고 10년도 더 지났지만 다시 한번 보니 기억나는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수험생활을 짧게할 수 있었던 이유도 영어에 시간은 많이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1년도에는 오랜만에 영어를 공부했기 때문에 하루에 2시간을 정해서 했습니다. 시간만 정하고 어떤 부분을 할지는 정하지 않아서 매일 다르게 공부했습니다. 어떤 날은 독해를 두시간하고 어떤 날은 문법을 두시간하고 어떤 날은 각각 한 시간씩 했습니다.
22년도에는 영어는 하루에 1~2시간, 또는 이틀에 1~2시간으로 바꿔서 같은 패턴으로 공부했고 시험을 3주 앞두고는 매일 하프모의고사를 풀어서 단어와 문법, 독해에 익숙하려고 했습니다.
● 단어공부에는 따로 시간을 정하지 않고 핸드폰으로 김수환 소방영어단어 몇페이지를 찍어서 화장실갈 때 밥먹을 때 이동할 때 등등 짬을 내서 봤습니다. 결국 독해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노베이스라고 걱정하시는분들은 미리 영어에 시간을 투자해서 하루에 4시간씩이라도 영어에 투자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독해를 하던 문법을 하던 문제를 풀던 매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본인도 대학졸업 후에 취업을 위해 영어공부를 했었고 토익 300점대->900점대 경험이 있어서 노력으로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영어실력을 향상시킬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나는 영어는 안돼‘ 이런 마음은 가지시면 안 될 것 같아요. 특히 영어가 지텔프나 토익 등 검정제로 바뀌었지만 공부방법에 있어서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또한 검정제도 때문에 영어가 약하신분이라면 오히려 큰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2. 한국사 문동균 선생님 – 21년 90점 / 22년 75점
한국사는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기도 해서 21년도에 기본강의 1회독을 다듣고 강의시에 필기해놓고 체크했던 부분을 다시 1회독 복습하였습니다. 그 이후로는 기본강의와 기본서는 잘 보지않았습니다. 1/2판서노트나 요약강의 등을 들으면서 자주나오는 부분과 이해와 암기가 어려운 부분들을 체크하여 따로 복습했습니다. 이미 필기노트나 요약집에있는 내용도 광범위해서 암기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자주자주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내용을 이해하는데 조금 더 수월했기 때문에 암기가 상대적으로 쉬웠지만 그래도 하루에 최소1시간 또는 2~3일에 2시간정도를 투자해서 한 파트를(중세, 근세 등등) 빠르게 읽어나가는 식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검정제로 바뀌었지만 한능검 기출만을 이용해서 공부하지말고 최소 요약강의를 꼭 들을 것을 추천드립니다.

3. 행정법 써니 박준철교수님 - 80점
22년도 1월에 다시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써니 선생님 기본강의와 기출을 구매하고 프리패스를 이용해서 인강을 들었습니다. 기출은 강의가 없어도 기본강의는 무조건 들어야한다는 말을 들어서 1월에 하루에 6~7시간씩 행정법을 했습니다.
교수님들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저는 인강을 들을 때 기본 1.5~2배수로 속도를 높여서 들었어요. 근데 박준철교수님은 말씀이 조금 빠를때가 있어서 어려운부분은 1.2~1.5배수로 속도를 조절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강의배속을 높여 조금 힘들었지만 결국 적응하니 시간을 많이 아끼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빠르게 인강을 듣고 그날 배운 부분을 그날 다시 한번 훑었습니다. 정독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해서 저는 그냥 이해하는식으로 빠르게 읽어나갔어요.
전날 공부한 범위에서 중요하다고 표시한 부분은 다음날 진도를 나가기 전에 한번 더 빠르게 훑었습니다.
소단기 1월 모의고사에 행정법 진도를 절반 정도 나간상태에서 응시했고 행정법 50점 정도 맞았던것같아요. 모의고사를 보니 강의만 집중해서 다듣고 기출까지 풀면 점수가 오를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월 중순정도까지 기본강의를 다 듣고 이후에 1회독을 더해서 약 2회독을 끝냈습니다. 2월20일정도부터 기출을 풀었는데 저는 강의를 안듣고 써니 선생님의 책만 봤습니다(어렵거나 이해안가는 부분만 강의를 들었습니다).
2월 중순부터 기출을 풀기 시작하고나서 필기시험 직전까지 기출을 회독했습니다. 어렵거나 이해안가는부분 펜으로 계속 체크해가면서 약 7~8독정도 한것같아요. 특히 안외워지거나 어려운 문제는 계속 바를정자를 써가면서 체크했기 때문에 10번 이상 본 것 같습니다. 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이해+암기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 것 같아요. 암기가 중요하지만 이해가 되어야 암기까지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암기+이해를 위해서 강의 후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봐야하는 것같습니다. 특히 안 외워지는부분은 사진을 찍어서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해놓는 등으로 계속적으로 볼 수 있게 노출시켰습니다.

3. 소방학개론 21년 70점 22년 85점
김동준 교수님 + 이근상 교수님

21년 수험을 준비하면서 처음 접한 과목이였기 때문에 개념자체가 생소했습니다. 다른 과목과 다르게 프리패스를 이용해서 김동준 교수님의 기본강의를 2회 들었어요.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모든 강의를 1.5~1.8배속으로 들었습니다. 사실 기본강의를 2번들어도 이해가 가지않는 부분이 많았고 어려웠습니다. 또한 시험 범위가 너무 넓고 시험에 어떤 문제가 출제될지 몰랐기 때문에 기본강의 후에 기출을 보면서 출제 경향을 파악하려고 했습니다. 기출을 1회독하고나서 어떤 부분을 위주로 다시 이해하고 암기해야 하는지 보였고 체크해 놓은 부분을 중심으로 복습하려고 했습니다. 기출을 계속 회독해서 기출이 눈에 익을때쯤 김동준 선생님과 이근상 선생님 두분의 필기노트를 구입했습니다. 필기노트이지만 정말 공부량이 많았습니다.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이해 안가거나 너무 요약되어있는 부분은 기본서를 다시 확인하긴 했지만 결국 필기노트에서 중요하다고 표시해놓은 부분을 집중적으로 회독했고 두 교수님의 필기노트에 있는 부분을 전부 외우려고했어요. 개론 공부를 매일매일 했지만 시험이 1달정도 남은 시점에서는 기출을 1주일에 1~2일정도만 복습하고 4~5일은 기출을 안보고 계속 필기노트를 회독하려고 했습니다. 22년도에는 특히 소방학개론이 어렵게 나왔지만 단순암기 하지않고 이해를 하면서 공부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4. 소방관계법규 김동준 교수님 이근상 교수님 21년 85점 / 22년 80점

처음에 소방관계법규를 들었을 때는 기본강의를 1번 들었고 이 과목은 무조건 ’암기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해가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대체로 모든 파트가 암기였기 때문에 기본강의 1번을 듣고 이후에 기출강의를 1번들으면서 시험범위 전체를 빠르게 읽었습니다.
법규는 소방학개론처럼 범위가 너무 넓고 모두 암기였기 때문에 필기노트에 있는 부분만을 외우는데도 상당히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1회독이후에 기본서는 보지 않았습니다. 다만 암기하는데 이해가 필요한 부분은(그림 등) 기본서를 이용해서 확인했고 그러한 내용을 제외하고는 필기노트를 계속 반복해서 봤습니다. 결국 법규는 암기이기 때문에 안 외워지는 부분을 체크해서 계속 반복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안 외워지는 부분을 사진으로 찍거나 녹음을해서 샤워할때나 차를타고 이동할 때 등등 남는 시간을 활용해서 자주 듣고 보려고 했습니다. 많은 합격수기에 나오듯이 암기는 반복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안녕하세요

21년도 경기도공채 필기 440(가산점포함) -> 체력 17점(왕오달 하기 전)으로 과락
22년도 경기도공채 필기 410(가산점포함) -> 체력41점 -> 최종합격

2022년도 37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소방직 경기도 공채에 합격했습니다.
저보다 어린 친구들에게는 아직 기회가 있다, 포기하지말라고 말하고싶고 또 저와 비슷한 또래에게 응원을 하고 싶어서 수기를 작성합니다.

저는 수험에 앞서 대형면허(가산점1점)와 컴퓨터활용능력2급(가산점1점)을 가지고 시작하였습니다.
우선 저는 20년도 11월부터 소단기 프리패스를 결제해서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수험기간 20년 11월~21년 4월(약 5개월) / 22년 1월~3월 (약 3개월)

20년도 11월부터는 집에서 공부했고 21년 3월(21년 필기시험 한달 전)부터는 스터디카페에 가서 공부했습니다.
22년에는 4과목(영어, 한국사,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을 해봤다는 생각에 조금 늦게 시작해서 22년 1월에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공부시간은 평균 아침9시 ~ 저녁10시정도로 했어요. 조금씩 달라지는 날도 있었는데 아침에 더 일찍 시작하는 날은 있었지만 더 늦게 시작하는 날은 없었습니다.(늦어도 9시에는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매일 밤 10시까지 하려고 노력했지만 컨디션에 따라 8시나 9시까지 한 날도 있습니다. (일찍 끝내고 집에 가서 씻고 쉬려고 해도 조금 마음이 불안함 + 컨디션이 좋아지거나 체력이 회복돼서 요약집, 필기노트 위주로 못 외우거나 안 외워지는 부분을 자기 전까지 다시 복습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