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강명구님이 전북소방에 로그인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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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2합격,공채,소방(공채)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곧 시험을 보실 분들에게 시험장에서 기억해야 할 딱 두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너무 간절해 하지 말기
소방관이라는 꿈이 너무 하고 싶어서, 이 길 말고는 할 것이 없어서, 오래 준비해서 등등 수험생들은 많은 이유들로 긴장을 하게 됩니다. 이 같은 이유들의 공통점은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너무 간절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누구나 시험을 잘 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시험 당일 만큼은 대충 생각하세요. '이거 떨어지면 딴일 하지 뭐', '공무원 말고도 먹고 살길은 많아' 등 그냥 대~충 시험 보세요.


2. 하던 대로 하기
대~충 도라고 해서 찍고 나오라는 말이 아닙니다. 수십번의 모의고사와 회독, 전국 모의고사를 여러번 분 수험생이라면 그동안의 습관 때문에 머릿 속으로는 대충 하라고 하지만 손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했던 것처럼 잘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평소 하던 것보다 어렵게 시험이 나온다면 긴장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을 믿고 하던대로 하여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어려운 것은 세모치며 빠르게 전과목을 풉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에 마킹을 하며 세모쳤던 문제를 다시 풉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에서 영어, 소방학, 행정법에서 각각 10문제 정도씩 세모를 표시하게 되었습니다. 평소보다 세모가 많았지만 그래도 뒤 돌아보지 않고 하던대로 하였고 그 결과 마킹을 다하고 시간이 남을정도로 여유로웠습니다.


' 하기 싫어도 해라. 감정은 사라지고 결과는 남는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모든 교수님들, 모든 강의를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어서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전국 모의고사는 시험을 앞두고 나의 위치와 점수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었고
실제 시험처럼 시간을 정하면서 푸니 시험장에서 잘 적응 할 수 있었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소방학개론> - 김동준
이번 시험에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을 뽑으라 하면 아마 모든 응시생들은 소방학개론을 선택할 것입니다. 기본서에도 없는 처음보는 개념, 복잡한 계산, 지엽적인 지문 등 감히 9급 공무원 시험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김동준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고 그 결과 나름 괜찮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의 모든 커리를 따라갔습니다. 기본,빈칸노트, 기출, 모의고사 등 모든 교재를 구매하여 풀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커리인 동형 모의고사를 풀면서 처음 보는 지문들과 긴 지문들에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올해 시험과 비슷하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소방관계법규> - 김동준
킬러 문제 몇개를 제외하고는 평이한 난이도 였습니다. 김동준 교수님의 모든 커리를 들었습니다. 그 결과 몇 문제 빼고는 쉽게 풀 수 있었습니다. 킬러 문제 또한 교수님께서 가르쳐준 내용이었으나 제가 숙지하지 못해 풀지 못하였습니다.ㅜㅜ


<행정법> - 박준철
박준철 교수님의 모든커리를 따라갔습니다. 처음 보는 과목으로 생소했지만 수업 첫시간부터 이해가 잘되게 설명해 주신 덕분에 끝까지 잘 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행정법은 과목 특성 상 기출 지문들이 반복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기출회독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길고 양이 많기 때문에 회독이 힘들 수 있지만 그래도 끝까지 하다보면 전략과목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사> -문동균
생각보다 많은 양에 놀랬습니다. 개념강의를 여러번 들어도 남는게 없었습니다. 그냥 다 까먹었습니다. 그래도 뒤로 되돌아 가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문동균 쌤의 말을 듣고 커리를 진행하였습니다. 심지어 기출커리를 시작할 때도 문제를 혼자 제대로 풀지 못하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1/4, 1/2커리를 들으면 요약하며 빠르게 여러번 강의를 듣다보니 기억에 오래 남게 되었습니다. 특히 1/2강의는 시험 몇주전까지 계속 반복해서 들었을 정도로 좋은 강의 였습니다.
그리고 판서노트를 봤을 때 문동균쌤이 설명하셨던 내용이 기억 날때쯤에 혼자 회독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100점이라는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영어> - 김수환
영어를 제대로 공부해 본적이 없습니다. 학창시절 학원을 다녔을 때는 선생님들이 계속 바뀌고 배우는 내용이 뒤죽박죽이었기에 머릿속에 남는 건 없었습니다.

하지만 김수환교수님을 만나면서 영어를 차근차근 처음부터 배울 수 있었고 나날이 실력이 늘어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김수환교수님 또한 모든 커리를 따라갔습니다. 각각의 커리를 처음 시작할 땐 정말 어렵고 답답하고 막막하였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수환쌤을 따라가다 보니 괜찮은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저는 소방직 공채에 최종합격하였습니다.
필기는 21.1.1에 시작하였고 1년 3개월간 소방단기와 함께 하여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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