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2년 충북 소방공채 최종합격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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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2합격,공채,소방(공채)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목표가 정해졌다면 복잡하게 생각말고 하루하루 단순하게 생각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게 중요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본인의 꿈을 꾸며 살아간다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겁니다!
특별하고 특출나지 않은 저도 가능했기에, 여러분들도 가능합니다!!
잘 준비하고 꼭 합격하셔서 현장에서 뵀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합격의 가장 큰 지름길은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공부하여 합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단기적인 효율성을 뽑아내기 위한 것으로 프리패스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었습니다.
프리패스를 이용했기 때문에 기본강의, 기출을 다 듣고 문제풀이 시즌에 여러 선생님들의 다양한 문제들을 풀고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더 탄탄히 시험에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국 모의고사를 통해 내 위치를 알고 어느부분이 부족한지 다시한번 체크할 수 있었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처음 공부를 시작하기 전, 소방단기에 올라온 합격 수기들을 20여개 정도 찾아봤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시작하는 초시생이기에 혼자 공부를 계획하는 것보다 여러 합격자들의 수기를 보며 계획을 세우는 것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합격할 수 있는 방법이라 여겼기 때문입니다.
수기를 보며 나름대로의 확실한 목표를 두가지를 잡았습니다.

1. 생활패턴 단순화

공시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 이외의 것에 신경쓰이지 않게끔 살아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하고 효율적인 생활패턴을 가져야 하고 그래야만 힘든 수험생활 가운데 크게 슬럼프가 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직장인들도 하루 8시간은 일을 하는데 전업 수험생이라면 하루 최소 8시간은 순공시간을 확보해야한다고 생각했기에 더욱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만드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부터 무리하여 공부하다보면 금방 지칠 것이라 생각했기에 점진적으로 공부의 시간과 양을 늘리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고,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을 때에는 식사시간과 운동시간에도 인강을 들으며 하루에 순공시간 12~13시간은 했던 것 같습니다.

2. 전략적인 공부방법 찾기

맞출 수 있는 것만 다 맞추면 합격한다는 생각을 초반부터 가지고 갔습니다. 여러 합격수기들과 유튜브에서 공부법을 찾아보며 나에게 가장 맞는 공부법을 찾고 계획하는 것을 시험 2주전까지 공부하며 고민했었습니다.
저는 3개월씩 나누어서 큰목표를 세워서 계획했습니다.

7월 ~ 9월 : 전과목 기본강의 1회독
10월 ~ 12월 : 기출강의 및 5회독(실제로는 4회독 밖에 못했습니다.)
1월 ~ 3월 : 기출 및 기본서 무한회독 / 모의고사 풀이

이렇게 큰틀로 우선 계획하고 공부하다보니 좀 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종목표는 시험 하루 전날에 모든 과목을 1회독 할 수 있게 되도록 계획을 짜고 공부하였고 시험 한달 전부터는 8421회독법(한과목을 8일, 4일, 2일, 1일에 걸쳐 회독하는 공부법)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과목별 공부법

소방학개론(65점-이근상교수님)
처음 오티를 듣고 이해위주로 가르쳐주시는 이근상 교수님을 선택하여 수강하게 되었고 기본강의-기출-필기노트-고열반-진도별-동형 으로 거의 모든 커리를 따라 갔습니다. 생소한 과목이라 처음에는 어렵고 힘들었지만 이근상 교수님께서 이해 위주로 그림을 그려가며 알려주셔서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공부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교수님 개인 카페에 문의 드리면 바로바로 답을 주셔서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신경을 잘 써주셨습니다. 문제풀이는 작년부터 개론의 문제 유형이 기존의 기출과는 다른 방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기출은 3회독 정도만 하였고, 대신 진도별 모의고사의 평이 너무 좋았어서 기출 대신 5회독 이상 돌렸습니다.
특히 수험생이 어려워 하는 파트만 모아놓은 "마법의 특강"과 시험 직전 교수님의 촉으로 강조하시는 "백백백"특강이 정말 좋았습니다.
비록 이번 개론이 어렵게 나왔지만 이근상 교수님께서 평소 강조하시고 예상하셨던 부분들에서 올해 시험문제가 출제되어서 시험장에서 교수님 말씀을 떠올리며 풀었습니다.

소방관계법규(85점-이근상교수님)
법규도 마찬가지로 이근상교수님의 풀커리를 탔습니다. 법규는 거의 대부분이 암기해야하는 과목이지만, 암기 또한 무조건 외우는 암기가 아닌 교수님께서 왜 이런 법규들이 나왔고 왜 필요한 것인지 설명을 충분히 해주셔서 기억이 나지 않을때도 연상하여 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암기량이 상당히 많은 2법의 특정소방대상물을 노래로써 직접 만드셔서 불러주시는게 참 인상 깊게 남았고 결국 시험장에서 나온 문제를 노래를 부르며 풀 수 있었습니다. 법규 또한 실제 시험에서 교수님께서 "여긴 그동안 안나왔던 부분이니 나올 가능성이 많다"라고 하신 부분에서 출제되어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고 문제를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행정법(95점-박준철교수님)
행정법은 기본강의 자체만 3개월이 걸려서 기본강의를 완강하는 것을 첫 목표로 하였습니다. 행정법이 암기과목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써니쌤 강의를 들으면 암기 걱정이 없습니다. 항상 기억에 남는 판례를 함께 설명해주셔서 기출지문을 볼때도 그때 설명하신 부분들이 떠오르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써니 교수님의 커리 또한 풀커리로 갔습니다.
기본강의 이후에 오답노트, 오답노트 문제집, 기출강의, 진도별, 마지막으로 동형까지 모두 완강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출문제집은 풀면서 기출강의는 듣지 않으시는데, 기출강의를 무조건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출강의를 들으면 혼자 풀고 회독하는 것보다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시고 판례도 말씀해주시기 때문에 확실히 회독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답노트 문제집 같은 경우, 저는 시험 바로 전날까지 다시한번 문제를 풀며 회독하였는데 시험당일날 정말 운이 좋게도 전날 직전에 풀었던 문제들과 지문들이 나와서 고득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오답노트 강의는 필수! 강추합니다!!

한국사(95점-문동균교수님)
문동균 교수님 강의는 정말 최고 입니다! 첫 올인원 기본강의 때부터 마지막 1/4 판서노트 강의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심지어 분필색깔까지 똑같은 판서로 강의해주시기 때문에 시험 2주전부터 혼자 회독할 때에 정말 많이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시험 하루전에 모든범위를 보고 가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제 계획과 딱 들어맞는 강의법이었습니다. 강의 외에 다른 말씀을 안하시고 졸릴만한 타이밍에 본인도 민망해하시는 드립?들을 들으면서 정말 재밌게 강의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사 또한 그냥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도식화된 판서들을 떠올리며 외웠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올인원 기본강의-판서노트-판서1/2-기출-탑100-판서1/4-동형 까지 마찬가지로 풀커리로 갔습니다.
기출은 특히나 행정법과 마찬가지로 혼자서 문제를 푸는 것보다 강의를 함께 들으며 "푸는방법"을 익혔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영어(75점-김수환교수님)
영어는 토익 700점 초반의 베이스가 있었지만 사실 베이스라고 할 것도 없이 대학생 때 실력이라 거의 처음부터 공부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초강의인 스타트업은 듣지 않았고 올인원 기본강의부터 들었습니다. 영어는 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유일하게 매일 3시간씩 공부했던 과목입니다. 소방영어는 김수환교수님께서 가장 소방스러운, 소방수준에 맞는 문제와 강의로 대비해주셨기 때문에 큰 좌절감과 어려움 없이 진도를 잘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다만 모의고사나 하프모의고사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시험과 기출보다 어려웠다는 평이 많았으나, 결국 시험에는 새로운 유형도 나오고 전반적인 난이도가 어려웠기 때문에 어렵게 대비한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 8분컷도 하고, 풀커리로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이 나왔지만 막상 본시험에서 새로운 유형의 당황스러움과 시간적인 압박 때문에 아쉬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안녕하세요. 이번에 2022년 충북 소방 공채 시험에 합격하여 수기를 올리게 되어 기쁩니다.

우선 저의 기본 베이스는 영어는 토익 700초반이었고 한국사는 고등학교 때도 관심있게 들어서 기억에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저의 수험기간은 가산점 취득을 위한 자격증 준비를 제외하고 약 9개월 입니다. (21. 07 ~ 22. 04)
가산점은 회사를 다니면서 취득한 지게차운전기능사와 퇴사후 한달동안 준비한 컴활 1급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소방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가산점을 미리 따놓은 것에 대하여 정말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나름? 안정적으로 필기시험을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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