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2 경남 여자 구급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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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2합격,경채,구급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여러 합격수기들을 보면서 부럽다 나도 합격하면 저런걸 쓸 수 있을까? 생각하곤 했는데 지금 제가 이렇게 합격수기를 작성하고 있다니 쓰면서도 얼떨떨하고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아요ㅠㅠ 이번주에 소방학교에 후보자 등록을 하러 가는데 가면 이제야 좀 실감이 날 것 같습니다ㅠㅠ 지금 공부를 시작하신 수험생분들이나 앞으로의 소방공무원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도 언젠간 꼭 이런 날이 올거에요!! 2023 소방관 한자리 내꺼다라고 생각하시고 파이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처음 공시생활에 뛰어들었을 때 생각을 해보면 초기에는 의욕이 앞서고 뭐든지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지치고 내가 할 수 있을까? 남들이 보기에는 부러워보이고 특히 부모님의 자랑이었던 대학병원 간호사를 뒤로 하고 공부를 한다는게 맞는 걸까? 남들은 다 직장다니고 돈벌고 있는데 나는 지금 이러고 있는게 맞나? 이렇게 공부했는데 떨어지면 어떡하지?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야 하는 건가 정말 수십만가지의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럴 때마다 의지를 다잡으시고 합격해서 떳떳하게 어깨펴고 다닌다는 생각, 병원에서 나간사람치고 잘된 사람 못봤다는 간호부장님, 수선생님 등한테 보란듯이 소방공무원이 되는 모습 보여준다 이런 생각으로 독하게 공부했어요. 물론 불안하시 겠지만 내가 소방공무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면서 의지를 다잡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인터넷 강의 였지만 제가 수강했던 여러 선생님들이 힘들거나 멘탈이 흔들릴 때 많은 도움이 됐었던 것 같아요! 태종선생님 매일 하프 들으면서 맞혀야 할 문제 많이 틀리면 안타까운 마음에 간혹 화도 내시지만 그게 학생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삼천포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사는데 언제한번 지나가다가라도 꼭 뵐 수 있으면 인사드리겠습니다! 수환선생님 강의는 물론이고 정말 학생들의 마음을 제일 많이 이해해주신다고 생각했어요. 시험에 임박할수록 수환쌤의 응원영상, 노래 들으면서 많이 울었어요ㅋㅋㅋ 이제는 두분다 소방에서 뵐 수는 없겠지만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많은 힘이 되었어요! 동준선생님 저번에 지방에 체력학원에 지인보러 잠시 들리셨는데 뵐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미 소방관 됐다!! 라고 하시던 모습에 많이 의지를 다질 수 있었고 지금도 그 모습이 떠올라요ㅎㅎ 점점 시험이 진행될수록 야위어가시는 모습에 마음이 좀 아팠어요 무리하지 마시고 악플에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소방일 하면서 언젠가 뵐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다들 너무 감사했어요!!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우선 처음 학원사이트 고민을 할 때 메x나, 소x관 등 여러 학원들 중 가장 비싼 가격에도 소방단기를 선택한 이유는 우선 소사모라든지 다른 카페에 정보가 많았기 때문이에요! 우선 저는 11월부터 직장병행하며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깊게 고민할 시간도 아깝다고 생각해서 합격수기나 제가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은 곳으로 선택했던 것 같아요. 처음 공시를 시작할 때 너무 막막하고 어떻게 어디서부터, 어떤 강의를 어떤 커리로 들을지 하나하나 다 고민되기 때문에 후기도 많고 정보도 많은 소단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각 과목에 일타 강사님들이시기 때문에 이유기 있겠지 라고 생각하고 골랐는데 후회는 없었습니다. 강사님들도 강사님들이지만 교재나 활용할 수 있는 무료 자료들도 많았고, 카페들도 모두 소통이 잘 되었기 때문에 저는 만족하면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원 규모가 큰 만큼 고객센터라든지 1:1 질의응답도 답이 빨라서 좋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가끔가다가 사이트가 마비돼서 강의를 듣지 못한 적이 몇번 있었는데 이러한 점들 이외에는 딱히 아쉬는 점은 없었던 것 같아요.
이번 시험 준비 할 때는 직장 병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책값이나 강의 등 이런 돈들이 부담이 됐었는데 소단기는 책이나 강의 이번트 등을 많이 열어 주셔서 티켓팅 좀 해보신 분들이라면 책도 무료로 많이 받으셨었을 것 같아요ㅋㅋㅋ 그리고 모의고사도 사전에 이벤트에 참여하면 무료로 주셨기 때문에 이런 점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조금만 부지런하게 움직이시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이벤트 들이 많았어요. 저는 이벤트로 소단기 모의고사 1,2,3회 모두 응시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모의고사를 본 뒤 그냥 과목에 대한 평가가 끝이 아니라 개개인 직력, 응시분야를 넣어서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었고 취약한 과목,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점수에 크게 상처받지 않고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신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필기, 실기 시험을 치른 후 표본이 많이 때문에 다른 타 학원 사이트에서도 합격예측 서비스를 소단기에 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이미 소단기를 이용중이었기 때문에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2023년부터는 과목이 바뀌어서 도움이 될 진 모르겠지만 우선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어> 100
처음 2021년도 준비할 때 소방 국어 1타라는 태종 선생님강의를 살짝 들어봤지만 기본기가 아예 없는 상태에서 들으려니 많이 힘들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공시하면 제일 많이들 알고 계시는 이선재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본기를 잡는 데에 아주 좋았지만 시험을 쳐보고 느낀 점은 소방 공무원에는 너무 디테일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과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험 준비할 때는 태종 선생님 기본 강의를 들었습니다. 태종 선생님은 암기할 부분을 많이 줄여주셔서 너무 좋았고 사자성어 같은 경우는 선재국어 어플 많이 활용했습니당. 사자성어 진짜 열심히 했는데 이번에 안나와서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점수 받았으니 만족합니다.

<영어> 95
거의 수환쌤 커리 다 따라 갔어요! 테마나 이런 심화 부분들은 틀린 부분이나 이해안가는 부분위주로 강의 들었습니다. 이번에도 경채스럽지 않게 문제가 많이 나왔다고 생각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수환쌤 커리 크대로 따라 열심히 하신 분들은 좋은 점수 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영얻도 내년부터 빠지는 과목이기 때문에 간략하게 마치겠습니당

<소방학개론> 85
저는 문과를 나왔기 때문에 화학식 원소기호 등 이런 용어조차 낯설었기 때문에 솔직히 세과목 중 개론이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ㅠㅠ 모의고사를 쳐도 항상 소방이 제일 불안한 과목이었는데 시험에서도 비슷하게 나와서 아쉬웠지만 이번 소방학개론 난도가 너무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나름 정신승리 했어요..ㅋㅋㅋ 우선 소방학개론을 포함한 모든 암기과목의 큰 틀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기출을 먼저 보시든 기본강의를 먼저 보시든 최근 5개년 정도 기출을 쭉 한번 훑어 보시고 빈출단원과 주제가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체크를 해두고 전체를 다 공부하되 빈출단원에 집중해서 공부하시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기출문제를 보실 때 기출문제를 푸신다기보다는 선지를 익히고 선지분석을 하면서 내가 알고 모르는 것을 파악하는게 핵심인 것 같아요.
회독을 할 때에도 내가 아는부분에 볼시간을 모르는 것을 두번, 세번 보는데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추세로는 기출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출빈출 선지등을 기본서에 체크해두시고 기본서로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까지 해두시면 좋은 점수 받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안녕하세요 이번 2022 경남 여자 경채(구급)에 합격하게 되어서 합격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올해가 역대급 대량 채용이라 예상했던 바와 달리 예상인원 훨씬 더 적게 뽑아서 멘탈도 많이 망가지고 초조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제가 지금 합격수기를 쓰고 있다니 아직까지 잘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ㅠㅠ 이번에 경상남도 여자 경채 합격자는 18명 이었어요! 작년보다 인원은 줄었지만 경쟁률은 작년보다 조금 줄었던 것 같아요.
처음 공부할 때 막막해서 소사모나 이런 저런 사이트에서 공부 방향, 여러가지 정보들을 막 찾아보고 같은 직렬 분들의 합격수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있어 기억나는 대로 상세하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제가 처음 공부를 시작한 시기는 2020년 11월 중순 쯤이었어요. 그 당시에는 대학병원 중환자실 근무할 때 한번 쳐보자는 생각으로 소방단기 결제 후 강의를 들었어요.(시간이 촉박해서 주로 특강위주) 근무하며 공부하던 때라 하루에 2-4시간 정도 공부했고, 오프 때는 6-10시간 정도 한 것 같아요(주2회 정도). 그러던 중 소방과목이 바뀐다는 찌라시와 응급실 경력만 인정해준다는 찌라시를 듣게 되었고 마음이 초조해지면서 3월 초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달 정도 빡세게 공부한 뒤 2021 4월 첫 시험을 치게 되었어요. 대병 3교대+ 보통 1종 취득+체력학원까지 다니면서 평균 4시간 정도 자면서 공부를 해서 저딴에는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지만 다른분들의 순공시간을 이길 수는 없겠더라구요ㅠㅠ 처음에는 한번 쳐볼까 해서 시작하긴 했지만 공부할수록 간절해지고 마지막 모의고사 점수도 잘나오고 해서 꽤나 상실감이 크더라구요..
퇴사 전부터 소방준비를 했고 퇴사 후에도 공부하느라 제대로 쉰 적이 없기 때문에 4개월 정도는 아무생각안하고 후회없이 놀다가 9월 쯤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기본강의를 들을 시간이 없어서 이번에 공부를 시작할 때는 쉬엄쉬엄 기본강의부터 들었어요. 본격적인 공부는 11월부터 시작했고, 12월까지는 주말이틀은 쉬었습니당. 1-4월 시험 직전까지는 주 1회 휴식하거나 주중 못했던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2020년부터 본격적인 공부기간은 8개월 ~ 전체적인 공부기간은 약 1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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