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마음의 각오를 하고 꼭 공부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조회수140

카테고리: 2019합격,공채,소방(공채),~6개월,#노베이스,#최종합격

우선 단기합격이라고 해서 소방 시험이 결코 만만하지는 않다는 점부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여자 공채는 절대 만만하지 않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 또한 처음에는 다른 공무원보다 수월하게 합격할 수 있다고 해서 그 말만 믿고 공부를 시작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런 안일한 생각으로 시작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부분이 많은 시험입니다ㅠㅠ

그러니까 마음의 각오를 하고 꼭 공부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수험기간 2018년 9월 말 ~ 2019년 4월 3일 약 6개월 정도

-체력학원은 1월 중순부터 가기 시작함

-기본베이스 토익 850정도 되지만 LC를 잘하는 편, RC는 약함(즉 문법이 잘 안됨)

-국어는 고등학교 때 모의고사 2~3등급 정도 받음 나름 자신 있는 과목 하지만 문법 하나도 모름

-한국사 고등학교 때 선택과목 윤리 사회문화 해서 한국사 진짜 겉핥기 수준으로만 앎

-가산점: 컴활1급 자격증 (공부하면서 병행 12월에 취득함)

-프리패스이용

 

6개월 동안 공부스케줄

 

9월말~11월초까지 기본강의(매일 6~7개정도)+컴활1급따기

국어: 이선재선생님 선재국어 all-in-one (2~3개씩)

한국사: 전한길선생님 2.0(2~3개씩)

영어: 김수환선생님 소방 영문법2,0 (1개) + 손진숙선생님 실전독해(1개)

 

11월초~1월초

국어: 이선재선생님 기출실록

한국사: 전한길선생님 3.0 (2개씩)

영어: 김수환선생님 소방동형모의고사 1.0 + 손진숙교수님 문법특강

학개론: 김동준선생님 소방학개론 기본강의 (11월)

법규: 김동준선생님 법규 기본강의 (12월)

 

1월중순~4월까지

국어: 이선재선생님 띄어쓰기 특강 + 이태종선생님 하프 + 이태종선생님 진도별문제풀이

한국사: 전한길선생님 4.0(경찰,소방전문) + 5.0

영어: 손진숙선생님 영어 실전 기출문제 풀이완성 + 김수환선생님 소방 동형모의고사 2.0 + 이동기선생님 소방 최빈출 어휘 3300특강 + 이동기선생님 기적의특강 + 김수환선생님 문장삽입, 순서배열 파이널특강 + 김수환선생님 소방 영문법 총정리 특강

학개론: 김동준선생님 기출문제집 + 조동훈선생님 총14년 기출집

법규: 김동준선생님 기출문제집 + 조동훈선생님 총14년 기출집

 

과목별 공부 방법

 

국어 95 + 가산점3

 

6개월밖에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소방이 안 나오는 부분 [어휘/한자]는 버리고 시작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문학이나 비문학은 나름대로 잘하는 편이었기 때문에 문법을 집중해서 봤습니다.

all in one 처음에 할 때는 정말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몰라서 너무 힘들었지만 나중에 기출 실록을 풀면서 틀리는 부분 문법만 3-4회독 하다 보니 속도도 빨라지고 문제 적용할 때 응용력도 늘었습니다

 

기출 실록은 틀린 문제만 2-3회독 했고 나중에는 너무 많이 풀어서 문제를 외울 정도까지 해서 그만 풀었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이태종 선생님 태종 국어 진도별 문제풀이를 풀면서 선재 선생님이 알려주신 똑같은 문법이지만 태종 선생님이 또 다른 방법으로 설명해주셔서 두 배로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선재 선생님은 하나라도 머리에 넣고 있도록 무조건 달달 외우게 하시는 스타일이고 태종 선생님은 모든 케이스를 외우기보다는 어떤 문제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자기 나름대로 기준을 세울 있도록 이해시켜주십니다.

선재선생님때는 달달 외우기만 했던 부분을 태종 선생님이 원리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니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사동, 피동 높임법 도움 많이 받음)

이렇게 선생님을 섞어서 공부하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선재선생님이 외우라는 외우는게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태종선생님은 외우지마라고 하시지만 ㅠㅠ 문제를 속도내서 풀기위해서는 암기가 필요하다고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암기는 휘발성이 강하기때문에 선재암기가 완벽하게 되신 2차작업으로 태종선생님 설명을 들으면 굳히기 훨씬 편해서 이렇게 강조 드립니다!)

 

 1월부터는 태종 하프 모의고사를 매일매일 꾸준히 풀었고 마무리는 소방직 대비 태종 국어 봉투 모의고사로 마무리했습니다. 솔직히 하프 모의고사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풀었기 때문에 실제 시험을 치러 갔을 때는 국어가 쉽게 느껴졌다고 생각합니다. 소방직 대비 봉투 모의고사는 그래도 항상 80은 넘도록 유지했습니다!

사자성어나 외래어 맞춤법은 선재국어 어플 많이 사용하고 책상 앞에 붙여두고 매일 매일 봤습니다.

 

선재시작 태종마무리커리 추천드립니다

띄어쓰기 약하신 분들 선재 띄어쓰기 특강 들으세요 !!!!! 띄어쓰기 천재 만들어드립니다.(인생강의)

 

한국사 95 + 가산점3

저는 원래 수업 시간에 욕도 하고 소리도 지르는 임팩트 있는 수업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랑 딱 맞는 수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자극적이고 임팩트만 있는 수업이 아니라 진짜 진정성 있게 학생들을 대해주시는 선생님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자꾸만 힘들어서 포기하려고 할 때마다 선생님의 쓴 소리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했을 때 마스크를 한 명 한 명 사주시는 그런 모습들부터 학생들 밥값 교재값 챙겨주시는 선생님이 몇 분이나 될까 싶기도 하였고 보이는 곳에서만 하시는 게 아니라 진짜 학생을 위해주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정말 존경하게 되었고 매 수업마다 감동을 받았습니다.

물론 수업도 정말 잘하십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 많은 것을 어떻게 다 외우지 이 생각뿐이었지만  한길쌤이 시키는 대로 외우라고 하면 외우고 이해하라고 하면 이해했습니다!

 

커리는 2.0->3.0->경찰/소방 4.0->5.0 이렇게 들었습니다

시간이 6개월밖에 없었기 때문에 선택과목보다 공통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그중 한국사가 저의 100 목표 과목이었기 때문에 없는 시간에도 모든 커리를 따른 거지만 경찰/소방 4.0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기 때문에 급하신 분들은 빼고 가셔도 무방합니다. (이번에 한길 선생님께서 소방 책 따로 만드셨다고 합니다. 난이도 조절되어 있을 걸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가장 도움이 됐던 것은 3.0무한 반복입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처음에는 틀린 것 위주로 보고 나중에는 하루에 양을 정해놓고 일주일 안에 다 풀기 등 한국사의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 매일 매일 3.0 조금이라도 풀었습니다. 그리고 필기노트는 진짜 헐렁헐렁해질 정도로 무한 반복했습니다. 진짜 읽고 또 읽고 읽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내용이 생각나지 않으면 일단 필기노트부터 폈습니다.

그렇게 꽉 채워서 6개월을 공부하면 고득점 먹기는 정말 쉬울 테니 한길쌤만 믿고 끝까지 하셨으면 합니다!

지루한 인강이 아니라 그나마 재밌게 공부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길샘 사랑해요!!!!

 

영어 85 + 가산점3

 

솔직히 영어가 제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무작정 외운다고 해서 되는 과목도 아니고 이해만 해서 되는 과목도 아니었기 때문에 처음에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했습니다.

다행히 프리 패스를 끊었기 때문에 여러 선생님 강의를 들어볼 수 있었고 그 중에서 그나마 제가 필요한 강의만 요약해서 들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김수환 선생님 수업이 저에게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손진숙 선생님 이동기 선생님의 여러 가지 강의를 병행하여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 영어점수가 어떤 교수님 강의를 들어서 나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영어는 어떤 교수님 강의를 듣던 매일매일 해야지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너무 선생님에 연연하지 마시고 매일매일 꾸준히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어는 진짜 절대 점수가 올라가지 않으니까요ㅠㅠ

 

제게 가장 도움 된 것은 김수환 선생님의 ‘8 입니다. 8분 컷’은 김수환 선생님께서 유튜브에 올려주시는데요 매일매일 1-2개씩 풀고 풀이를 들었습니다! 문법 같은 경우는 그냥 풀이를 듣는 아니라 내가 문제를 틀렸는지에 대해서 항상 분석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영어는 단어 싸움이기 때문에 꼭 단어 잘 챙기시고 안 외워지시는 분들 이동기 선생님 기적의 특강도 들어보시면 좋은 같아요.

 

학개론/법규 완전 못쳤어요.. 점수올리기 민망;

학개론&법규는 없는 시간을 공통과목에 쏟아 부었기 때문에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했습니다.ㅠㅠ 일단 학개론 법규 둘다 기본강의는 김동준 교수님 것을 들었습니다. 솔직히 김동준 교수님 기본강의를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재미도 없고 무슨 말을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내용이 너무 이쪽 저쪽 튀어서 공부하기 힘들었었는데 나중에 제가 어느 정도 수준이 올라오고 다시 들으니까 그제서야 알아듣기 편했습니다. 제 경우 기본강의를 딱 한 번만 들어서 잘 몰랐는데 회독하시는 분들이 회독할수록 가치 있는 강의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기본강의를 듣고 나서는 김동준 선생님 기출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만 찾아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조동훈 선생님 기출문제집을 풀었습니다. 14개년이라서 다 풀지는 못했지만 매일 3회씩 풀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좋지만 틀린 것을 똑바로 외우는 훨씬 중요했다고 생각이드네요 여러분들은 개념을 정확히 외우는 것에 시간을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체력 53

 

원래 그룹피티를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달리기는 정말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왕오달을 걱정했습니다. (처음에 학원가서 체력테스트를 받았을 때 악력 윗몸 유연성은 만점이 나왔습니다.)

1월부터 체력학원을 다니기 시작하였고 운동을 해왔었던 저지만 처음수업을받고 걷지를 못할만큼 근육통을 겪고 온몸에 열이 나는 처음에는 운동하고 와서 공부도못하고 맨날 누워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적응하고 일주일에 3번 운동을 하러다녔습니다.

나중에는 배근력 유연성 윗몸악력은 만점이 나왔지만 마지막까지 제멀과 왕오달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여러분 체력학원은 미리 다니시고 다니시길 권유 드립니다. 운동 했었다고 여유부리시지 마시고 미리 다니시길!!!!!!

 

마지막으로!

제가 합격수기를 쓸 날을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간절히 원하니까 이렇게 기회가 오네요ㅠㅠ!!!

저는 공부를 하는 동안 너무 많은 생각과 걱정 때문에 제 스스로를 너무 몰아 부친 거 같아요. 공부를 시작할 때는 너무 불안해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숨도 잘 못 쉬었어요.  계속 남들과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계속 우울하게 만들었답니다. ㅠㅠ 하지만 그럴수록 더 힘들어지는 걸 경험하고 나서 스스로 많이 내려놓고 마음을 다스리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너무 과도한 압박감 때문에 불안해하고 있다면 다 괜찮으니까 조금은 내려놓으시고 여유를 가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ㅠㅠ 그런 상태로는 공부도 잘 안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한길쌤이 그러셨 듯 합격하면 모든 것이 괜찮아지니까 꼭 끝까지 마지막까지공부하셔서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궁금하신 점 쪽지나 댓글 남겨주시면 댓글 다 달아 드릴게요!!!!!!!파이팅!!!감사합니다!!!!!!!!!!!!!!

너무 우울하실 때 법륜스님의 ‘행복’을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목록